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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순위, 서열 총정리 (+빅 5 메이저 의대, 삼룡의 뜻)

by 낭만쉼표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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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국내에는 총 41개의 의대가 있었다. 하지만 서남대가 지난 2018년에 폐교하면서 현재는 총 40개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빅 5 메이저 의대를 제외하고는 순위를 매기고, 서열을 나누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굳이 구분해 봤다. 실제로 상위권 의대와 하위권 의대의 입결을 보면, 최대 수능 문제 4개 정도니 입결로만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의대 순위, 서열 총정리

 

의대 순위, 서열 총정리

① 빅 5 메이저 의대

빅5 메이저 의대

 

서울대 의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는 서울대 의대의 라이벌로 양강 구도를 이루면서, 입결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성균관대(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울산대(서울아산병원) 의대는 매년 순위(3등~5등)가 바뀌고 있다.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병원들을 부속병원으로 가지고 있는 만큼 해당 순위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울산대 의대의 경우에는 입결이 소폭하향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원래는 예과 1학년까지만 울산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모든 과정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했는데, 지난 2023년부터 예과는 물론 본과 2학년까지 총 4년 동안 울산에서 공부를 해야 돼서 수험생들의 반감이 강해졌다. 하지만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의 위상이 워낙 압도적인 만큼 순위가 바뀌진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서연가성울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② 인서울 의대

인서울 의대

 

빅 5 메이저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인서울 의대가 다음 티어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고려대 의대는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빅 5 메이저 의대로 봐야 된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 나머지 4인방인 한양대, 경희대, 이대, 중앙대 의대는 매년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③ 수도권 의대

수도권 의대

 

다음은 가천대, 아주대, 인하대 의대다.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중에서도 가천대 의대는 최근 빅 5 병원으로 성장한 길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만큼 평판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인하대(한진그룹)와 아주대(대우그룹)는 재단의 빵빵한 지원 덕분에 과거에는 명문대로 구분됐지만, 최근에는 입결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의대의 평판만큼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④ 삼룡의대

삼룡의대

 

한림대, 인제대, 순천향대 의대는 지방사립대 의대지만, 특별히 삼룡의대로 구분한다. (예전에 한국, 대만, 싱가폴, 홍콩을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꼽았던 게 연상된다.) 이유는 자교에서 설치된 대학병원의 경쟁력이 강한 탓이 크다. 실제로 한림대성심병원, 인제대백병원, 순천향대병원은 꽤나 좋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상수가 많은 만큼 자교 의대생들을 손쉽게 전공의로 받아줄 수도 있다.

 

⑤ 부경전충 의대

부경전충 의대

 

애초에 지거국(지방거점국립대)은 부경전충과 나머지 5개 대학들로 구성된다. 과거만 해도 부경전충(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은 인서울 명문대들과 비견됐지만, 현재는 예전 같지 않다. 실제로 입결 수준이 한서삼, 인가경 수준까지 폭락한 학과들이 수두룩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만큼은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의대 혹은 삼룡의대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⑥ 지거국 의대

지거국 의대

 

부경전충을 제외한 나머지 지거국 의대로 경상대, 전북대, 충북대, 강원대 의대가 있다. (아예 도서지역에 위치한 제주대 의대만 제외됐다.) 이중에서는 경상대 의대가 나름 높은 수준의 입결을 보여주고 있다.

 

⑦ 분교 의대

분교 의대

 

연세대(원주), 건국대(충주), 동국대(경주), 단국대(천안) 의대로 지방캠퍼스에 설립된 게 특징이다. 분교는 본교와 이름만 똑같지 사실상 다른 학교라고 보는 게 맞다. (물론 성균관대, 경희대와 같이 이원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같은 본교로 봐야 된다.) 하지만 의대는 다르다. 오히려 명문대학교라는 타이틀을 들고 있는 게 개업을 했을 때 도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오히려 높은 경우도 있다.

 

⑧ 지방 사립대

지방사립 의대

 

지방에 위치한 사립대 의대들 중에서 삼룡의대와 4대 지방사립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다. 을지대, 건양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가 있으며, 이 중에서 을지대 의대는 의정부에 대학병원을 설립한 만큼 앞으로는 수도권 의대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⑨ 4대 지방사립대

4대 지방사립 의대

 

영남대, 동아대, 조선대, 원광대는 각각 경북, 경남, 전남, 전북을 대표하는 4대 지방사립대다. 과거에는 다른 지방사립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그 명성이 완전히 무너졌다. 지거국도 무너진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의대 입학 입결만큼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⑩ 하위권

하위권 의대

 

가톨릭관동대, 제주대, 고신대 의대는 의대들 중에서 가장 입결이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서울대 공대와 비슷한 수준의 입결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수능 상위 0.5% 수준은 돼야 입학이 가능하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⑪ 의전원

차의과대 의전원

 

지난 2009년에 도입된 의학전문대학원은 장점 보단 단점이 많았던 시스템이었다. 따라서 2021년을 기점으로 점차 의대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었다. 애초에 정부가 로스쿨 유치와 연계해 이를 무리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존속이 쉽지 않았다. 현재 의전원은 전국에 단 1개, 차의과대 의전원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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