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진, 몇부작, 갤러리, 후기 (+카리나 넘사벽 활약)

'미스터리 수사단'은 '더 지니어스'를 통해 서바이벌 예능의 대부로 떠오른 정종연PD의 작품이다. 굳이 분류하자면, '대탈출'과 '여고추리반'과 비슷하므로 방탈출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에 하나로 손꼽혔던 '미스터리 수사단'의 출연진, 몇부작, 갤러리, 후기 등을 알아보자.

'미스터리 수사단'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며,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개별 에피소드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6시간이라는 타임어택이 적용된 탓에 출연자들이 시간에 맞춰 긴박감 있게 움직이는 모양새였다. 나름 쫀쫀한 긴장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첫번째 에피소드인 '악마의 사제'에서 개와 영혼이 교체된 기자를 구해주지 못한 점은 상당히 아쉽다.) 다만, 겨우 2개의 에피소드 밖에 없다는 점은 너무 아쉽다. 갤러리의 반응도 반반으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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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추리 예능. 정종연 PD 신작 - 미스터리 수사단 갤러리에 다양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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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진 인스타 총정리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그램의 완성도 자체는 대체로 높은 편이지만, 캐스팅은 살짝 아쉽다. 특히 서사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이은지 때문에 몰입을 망쳤다는 의견이 많다. 더불어 존박 이외에는 고난도의 추리를 풀어낼 사람이 없었기에 의존도가 너무 높았던 점은 아쉽다. 그나마 김도훈, 카리나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의외의 재미는 있었다.

· 이용진 : https://www.instagram.com/mcyori

· 존박 : https://www.instagram.com/johnparkgram

· 김도훈 : https://www.instagram.com/7imdohoon

· 이은지 : https://www.instagram.com/happy._.ej

· 혜리 : https://www.instagram.com/hyeri_0609

· 카리나 : https://www.instagram.com/katarinabluu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최종결과 총정리

① 이용진

이용진(1985년)은 장안대 엔터테인먼트학과를 중퇴했으며, 개그맨으로 맹활약 중이다. 가장 연장자였음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수사단을 잘 이끌었다. 추리에만 치중되면 분위기가 자칫 노잼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용진이 적절한 시기에 드립을 날리며 분위기를 원만하게 잘 만들었다. 연기력도 꽤나 좋은 편인지라 앞으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② 존박

존박(1988년)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를 중퇴했으며, 현재는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고착된 어벙한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사실은 정반대에 가깝다. 실제로 서바이벌 예능 '더 타임 호텔'에 출연해 우승함으로써 뇌섹남으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냈다. 이번 '미스터리 수사단'에서도 사실상 거의 모든 추리를 도맡아 했다. 존박이 없었으면, 스토리 전개가 가능했을까 싶을 정도였다. 연기력만 조금만 더 좋으면, 존재감이 훨씬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③ 김도훈

김도훈(1998년)은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를 졸업했으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카리나와 함께 많은 활약을 했는데, 특히 두번째 에피소드인 '심해 속으로'에서의 캐리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정말로 세계관에 푹 빠져 게임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현장의 느낌이 생생하게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다. 어쭙잖게 연기가 제대로 안되는 개그맨, 개그우먼보다는 그냥 배우를 섭외하는 게 나을 것 같다.

④ 이은지

이은지(1992년)는 동아방송예술대 방송연예학을 졸업했으며, 개그우먼이다. 추리 예능에 나와서 '개그콘서트'를 찍는 느낌이랄까? 서사에 녹아들지 않으니 위급한 상황에서도 쓸데없이 웃는 등 여러모로 너무 아쉬운 플레이였다. 특히 개개인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어느 정도 개인활동을 할 수 있음에도 계속 함께 다니자는 식으로 주장해 서사가 너무 무난하게 흘러버렸다. 만약 시즌2가 런칭한다면, 하차하지 않을까 싶다.

⑤ 혜리

혜리(1994년)는 건국대 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배우다. 확실히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 비해 훨씬 더 나은 몰입감을 선보여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김도훈과 비슷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애초에 혜리 자체가 막내라는 포지션에 있을 때 매력이 훨씬 더 드러난다는 것이다. 어쩌면 혜리라는 배우가 주는 클리셰 같은 기존 이미지를 극복하는 게 나름의 숙제가 아닐까 싶다.

⑥ 카리나

카리나(2000년)는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다. 정말 의외다 싶을 정도로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로 관찰력이 뛰어나고, 꼼꼼한 편인지라 수사단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줬다. 추리도 김도훈과 함께 존박 다음 정도의 티어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악마의 사제'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평소 방탈출 게임을 즐긴다는 말이 과장은 아닌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