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스토리가 조금씩 안정되가니, 슬슬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웃분들을 초청해보려고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 예상치도 못하게 5개월 가까이 소요되면서 너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아예 손을 놓은 제 네이버 블로거에 요새도 하루에 200명 가까이 방문해주시니, 이게 바로 네이버라는 거대 플랫폼이 갖고 있는 힘때문인지, 아님 이웃분들이 아직도 잊지 않고 한번씩 놀러 오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막상 이웃분들을 초청하려고 보니, 애초에 티스토리랑 네이버 블로그 간에는 시스템적으로 어떠한 접점도 없기에 일회성 방문이 될것만 같아 실망하던 찰나, 이웃분들의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이웃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더불어 구글이나 다음이 이런 식의 유입을 과도하지만 않다면, 그리 싫어하는 게 아니라고 하니, 한번 시도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방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음을 미리 전해드립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웃추가 위젯을 티스토리에 삽입하는 방법
네이버 블로그에서 관리 → 열린이웃 → 이웃그룹관리로 이동한 뒤, 우측 상단에 있는 이웃 커넥트 관리하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오른쪽을 살펴보면, 위젯 퍼가기 링크가 있습니다.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4가지를 설정합니다. ① 지금처럼 티스토리로 네이버 블로그 이웃들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블로그로 퍼가기를 선택해야 됩니다. ② 위젯 종류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저는 깔끔한게 좋아서, 배너 위젯을 선택했습니다. ③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기입한 뒤, '설치한 블로그를 나의 대표 블로그로 사용합니다.'를 꼭 선택합니다. ④ 원하는 위젯 디자인을 고른 뒤, 가장 하단에 있는 퍼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정상적이라면, 위젯코드가 담긴 팝업창이 활성화되야 되는데, 아래와 같이 '정상적이지 않은 블로그 주소이거나 RSS 발행을 하지 않는 블로그입니다.'라는 경고창이 나올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뭐든 정말 쉽게 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티스토리 RSS가 전체공개로 설정되었는지 먼저 확인해봅니다. 티스토리의 블로그관리 홈 → 관리 → 블로그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분공개로 되어 있다면, 전체공개로 전환한 뒤, 퍼가기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봅니다.
그럼에도 안된다면, 위젯을 사용할 블로그 주소 입력에 티스토리 주소/rss로 변경해서 입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이전에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티스토리 사이트맵을 등록할 당시, rss도 함께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티스토리 주소/rss 혹은 티스토리 주소/RSS로 제출하셨을 텐데, 둘 중 하나를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위젯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젯코드를 복사합니다.
티스토리의 사이드바에 위젯을 달기 위해서는 배너출력 플러그인이 있어야 됩니다. 블로그관리 홈 → 플러그인에서 아래 배너출력을 사용 중으로 변경합니다.
배너출력 플러그인을 적용한 뒤, 블로그관리 홈 → 꾸미기 → 사이드바로 이동합니다. 왼쪽에 있는 기본 모듈에 있는 HTML 배너출력의 + 버튼을 눌러, 사이드바에 활성화시킵니다. 사이드바에 활성화된 HTML 배너출력 위에 마우스 커서를 얹히면, 편집 버튼이 보입니다.
복사해뒀던 위젯코드를 HTML 소스란에 삽입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변경사항 저장 버튼을 눌러, 수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티스토리 내에 네이버 블로그 이웃추가 위젯이 적용되었습니다. 제 기억에 작년 말부터 디지털 노마드 광풍이 불어, 수익창출이 좀 더 용이한 티스토리로 네이버 블로거들이 많이 유입됐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웃추가 위젯을 잘만 사용하면, 기존 네이버 블로그와 연계해서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젯을 수정하는 방법
추가적으로 위젯과 관련해서 뭔가 수정하고 싶은 사항이 생겼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관리 → 열린이웃 → 이웃그룹관리 → 이웃커넥트 관리하기로 이동합니다.
위젯관리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위젯을 새롭게 다시 달수도 있고, 배너형태도 수정 가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