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콘텐츠를 따라오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티스토리 사이트맵을 이미 제출하신 상태일 거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에 사이트맵 제출을 마친지 4일 정도 지났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특별한 유입이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만약 앞으로도 네이버 검색결과에 제 티스토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조회수 확보에 굉장히 큰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되기에, 좀 긴장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티스토리 포스팅 개수가 워낙 미비한 탓도 있기에, 일단은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좀 더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구글, 줌, 빙과 같은 다른 검색엔진에도 서둘러 사이트맵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특히 구글의 한국 내 시장점유율 증가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는 구글에 사이트맵 제출하는 것이 어쩌면 필수단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년 1월 1일자 구글의 검색엔진 국내 시장점유율 : 29.97%) 토종 검색엔진의 최강자인 네이버가 긴장하고 있다는게 농담이 아닐 것 같습니다.
대개의 경우,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시작했을 것이며, 이 티스토리에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절차를 반드시 통과해야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다뤄볼 구글 서치 콘솔(Search Console)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과정은 솔직히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제 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혹시라도 네이버에 검색반영이 잘 안되는 불상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유입을 오롯이 다음과 구글에만 의존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구글 검색엔진을 심도깊게 공부하는 지금의 현상이 굉장히 공감되기도 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이란?
단순히 구글을 검색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시는 분들과 달리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구글 검색결과에 나의 웹사이트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와 관련된 정보는 구글 서치 콘솔(Search Console)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개념을 잡아가시는 분들은 종종 구글 서치 콘솔과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의 차이를 헷갈릴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은 자신의 사이트가 구글의 검색결과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고 있는지와 함께 현재 웹페이지 색인(목록, index) 현황을 보여주는 반면,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의 트래픽 현황과 관련된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검색엔진 간에 큰 차이없이 그냥 웹마스터(네이버 웹마스터, 구글 웹마스터) 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구글 서치 콘솔로 이름이 각각 변경되었습니다. 각 검색엔진별로 추구하는 방향성을 함의한 것 같긴 한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전과 그리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사이트맵 등록방법
구글 서치 콘솔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아래쪽에 있는 파란색 시작하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처음 구글 서치 콘솔을 방문하신 분들께는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활성화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URL 접두어 박스(ⓑ)를 먼저 선택한 뒤, URL을 입력하는 창에 자신의 티스토리 웹사이트 주소를 기입합니다. 이후 아래쪽에 있는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소유권 확인과 관련된 팝업창이 활성화됩니다. 하단에 위치한 다른 확인 방법(ⓑ)에서 HTML 태그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고유의 메타태그가 제공되는데 이를 복사한 뒤, 자신의 티스토리 <head> 섹션에 적용하는 작업을 합니다. (다음 단락을 먼저 참고하세요) 티스토리에 메타태그를 적용하는 작업이 모두 끝나면, 확인 버튼을 눌러 작업을 최종적으로 완료합니다. 그러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소유권이 확인되었음을 알려주는 팝업창이 활성화됩니다. 쉽게 말하면, 메타태그를 내 블로그에 적용하는 과정은 본인인증을 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네이버의 메타태그를 적용했던 방식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블로그관리 홈 → 꾸미기 → 스킨 편집에서 html 편집을 선택한 뒤, <head> 밑에 복사한 해당 메타태그를 붙여 넣습니다. 이후에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검은색 적용 버튼을 누릅니다.
소유권 확인이 완료되었으므로, 이제 본격적으로 사이트맵과 rss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rss 제출입니다. 방법은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왼쪽 사이드바에 있는 메인메뉴에서 색인 → Sitemaps으로 이동한 뒤, 새 사이트맵 추가란에 웹페이지 주소/rss을 기입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파란색 제출 버튼을 눌러 제출작업을 완료합니다.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Rich Site Summary)는 이를 실제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탓에 (비록 단어 자체는 상당히 익숙하지만,) 정확히 뭔지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면, RSS 리더기를 가진 사람들은 RSS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정 언론사나 블로그를 등록하면, 새로운 게시물의 업데이트 소식을 제목이나 요약 등의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장점은 여러 플랫폼의 소식을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사이트맵 제출입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신 분들이라면, 현재 사이트맵 주소를 모두 확보하고 계실 것입니다. 역시 rss 제출과 동일하게 접근(색인 → Sitemaps)한 뒤, 새 사이트맵 추가란에 웹페이지 주소/사이트맵 주소를 작성합니다. 이후 오른쪽 파란색 제출 버튼을 눌러 제출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구글 검색결과에 자신의 블로그가 반영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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