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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블로그/티스토리

네이버 QR코드, URL 단축 (+네이버 유입)

by 여의도 제갈량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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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운영하던 2번째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검색결과에 반영이 안되는 저품질 선고를 받았습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상당히 높은 블로그 지수를 쌓기 전까지는 다음을 제외한 나머지 검색엔진에서의 유입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다음 검색결과에 반영이 안된다는 것은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마치 아기에게 이유식을 주지 않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그 운명(?)을 속절없이 받아들여야 되나 싶지만, 역시나 헤쳐가는 방법이 2가지 있습니다. ① 정석은 다음을 제외한 나머지 검색엔진들(구글, 네이버, 줌, 빙, 네이트)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이들 검색엔진에 검색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된다는 것은 방문자들이 직접 키워드를 치고 찾아온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본적으로 포스팅의 품질이 매우 좋아야 합니다.

 

네이버는 자사의 플랫폼을 선호하기에 애초에 티스토리의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나 구글 SEO가 포스팅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 h태그나 alt태그 등을 실수없이 적용해주고, 포스팅에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가 담기도록 신경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높은 체류시간이 확보됩니다. 따라서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에 주력하는 분들께는 자신의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형식적으로 댓글을 다는 구독자들(이웃)은 무의미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관심사가 비슷한 블로거들은 서로의 글이 정말 도움되기 때문에, 제대로 읽어볼 확률이 높으므로, 오히려 좋은 시너지가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정공법으로 다음 저품질에 대처할 경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당장에 애드센스의 수익이 떨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정성껏 만든다는 것은 웬만한 정신력 없이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조회수(페이지뷰)를 잃은 대신 클릭당 광고단가인 CPC(cost per click)가 높은 광고를 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즉,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동안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했던 키워드인 대출이나 보험, 성형 등은 물론 연예계 이슈 등과 같이 실시간 검색순위에 올라간 키워드 등도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트래픽입니다. 아무리 고단가의 키워드가 섞인 포스팅을 발행한다 한들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② 앞서 언급한 검색엔진들 이외에도 카카오톡(카카오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밴드, 트위터 등과 같은 SNS는 물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카페), 네이버 지식인, 네이트판 등에서 트래픽을 의도적으로 끌어오는 방법을 사용해야 됩니다. 어차피 다음에서 저품질 평가를 받은 만큼, 편하게 유입을 시도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역시 너무 지나칠 정도로 하면 되레 펍밴을 당할 수 있으니, 뭐든 너무 과도하지 않게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URL 주소 단축시 장점 3가지

URL 주소를 단축하면 크게 3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 SEO를 고려해 ① URL을 숫자가 아닌 문자로 설정하는데, 이 경우 굉장히 길고 지저분하게 표기되기 때문에, URL을 단축시키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또한 ② 저품질을 막기 위해서는 리디렉션(redirecrion)을 하는 것이 필수인데, 이 경우에도 단축시킨 URL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그에서 쿠팡으로 트래픽이 유출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쿠팡 파트너스의 링크를 첨부한 순간, 바로 저품질 판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준비된 다른 블로그로 트래픽을 우회시켜 결국에는 쿠팡으로 보내는 리디렉션을 하게 되는데, 이때도 URL을 단축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URL 주소를 단축시킬 때는 보통 비틀리(bitly)와 네이버 QR코드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특히 ③ 네이버 QR코드는 네이버 도메인을 활용해 URL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이상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심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방법은 둘다 굉장히 간단하며 성능도 대동소이하지만, 비틀리는 회원가입을 하는 절차가 따로 필요하므로 네이버 QR코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QR코드로 URL 단축방법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네이버 QR코드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URL 단축은 물론 생성한 URL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측에 있는 내 코드관리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생성된 QR코드와 해당 URL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을 단축시키기 위해 나만의 QR코드 만들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네이버 QR코드 메인화면, 관리페이지

 

코드 제목에는 나중에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포스팅의 제목을 기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옵션은 필요할 시 추가해도 상관없지만, 단순하게 외부에서 유입을 위한 목적으로 URL을 단축시킨 경우라면,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QR코드의 제목을 생성

 

일단 우측에 있는 링크로 바로 이동을 선택한 뒤, 줄이고 싶은 URL 주소를 직접 삽입합니다. 하단에 있는 푸른색 작성완료 버튼을 누르면,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

 

QR코드와 연결된 URL을 선택

 

아래와 같이 네이버 QR코드와 함께 URL이 상당히 짧은 길이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비틀리(bitly)가 네이버 QR코드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URL의 길이를 줄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느 웹사이트로 이동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전혀 보이지 않는 관계로 어떤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는 점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같은 경우에는 이미 구독자와 강한 신뢰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에, 비틀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 QR코드와 단축된 URL

 

이후에 단축된 URL 주소를 복사한 뒤, 카카오톡에 첨부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외부유입을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단축된 URL을 카카오톡에 전송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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