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드라마

드라마 패밀리 출연진, 스토리 총정리 (+국정원 블랙요원 뜻)

by 낭만쉼표 2023. 4. 23.
반응형

드라마 '패밀리'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tvN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영된다. OTT로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만들었을 작품에 이런 평가를 남겨서 미안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해 드라마 '패밀리'는 기대에 너무 못미친다. 무려 장나라, 장혁, 채정안 배우가 등장하는데, 어떻게 이런 수준 이하의 작품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다.

 

전반적으로 안일하게 기획하고 제작한 느낌이 든다. 국정원 블랙요원이라는 비밀스러운 신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를 숨기기 위해 이중생활을 한다는 설정은 흔하다 못해 질린다. 물론 흔한 소재와 설정이라도 맛깔나게 연출하면 되는데, 이마저도 중구난방이라 몰입 자체가 안됐다. 요새는 로맨틱 코미디나 가족물도 수준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혹평을 피하기 힘들 것 같다. 분명 코미디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것 같은데 전혀 웃기지 않다 보니, 중간에 몇번이고 시청을 중단하고 싶었다.

 

드라마 패밀리 출연진, 스토리 총정리

① 권도훈 과장, 강유라, 권민서

권도훈(장혁) 과장은 겉으로는 무역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같지만, 사실 국정원 블랙요원이다. 밤낮으로 국가의 일을 수행하다 보니, 가족행사에 빠지거나 늦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국정원 요원은 자신이 수행하는 임무에 따라 화이트요원과 블랙요원으로 구분된다. 화이트요원은 타국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교관처럼 활동하는 요원을 의미하며, 보통 상대국의 정치, 경제 등과 같은 사회 전반적인 정보를 취득한다. 신분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블랙요원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국정원 블랙요원, 권도훈 역을 맡은 장혁

 

반면, 블랙요원은 타국에 기업인이나 학생, 선교사 등과 같은 신분으로 위장해 잠입한 요원을 뜻한다. 보통 은밀한 목적을 가지고 잠입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정부에서 이들의 신분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즉, 자칫 잘못해서 상대국에 블랙요원의 신분이 드러났을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연관성을 지우기 위해 꼬리 자르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블랙요원은 민감한 임무들을 주로 수행한다.) 이들이 작전중 사망하는 경우, 국정원에서는 '이름 없는 별'로 추존한다.

 

강유라(장나라)는 권도훈의 아내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웬만한 여자들이라면 단 한번의 실수에도 그냥 넘어가지 못했을 테지만, 그녀는 남편의 실수를 무려 수년동안이나 참으며 잘 서포트했다. 남편뿐만 아니라 시아버지를 포함한 시댁 식구들 모두에게 워낙 잘해서 다들 말썽을 일으키는 권도훈에게 뭐라고 할 정도다. 자신의 남편에게 자꾸만 일을 시키는 오부장과 담판에 나선다.

 

권도훈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은 장나라

 

권민서(신수아)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속이 깊고 자존감이 높은 편이다. 최근 연애에 관심이 생겼는지, 엄마에게 궁금한 것들을 마구 질문한다.

 

딸 권미서 역을 맡은 신수아

 

② 권웅수, 권지훈, 이미림

권웅수(이순재)는 사별한 아내를 잊지 않고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진심으로 자신을 가족처럼 대해주는 며느리 강유라의 덕을 많이 보고 있으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자연스레 가정에 소홀하는 자식에게 화가 날 때가 있다. 물론 드라마 '패밀리' 자체가 힐링을 위한 가족물이다 보니, 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권도훈 아버지, 권웅수 역을 맡은 이순재

 

권지훈(김강민)은 권도훈의 동생이다. 부족한 것이 없이 사랑을 받으며 자라서인지 원만한 성격을 갖추고 있다. 클럽에서 만난 이미림과 첫만남에서 관계를 가져 아이가 생겼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혼전임신을 한셈인데, 어쨌든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이다.

 

권도훈의 동생, 권지훈 역을 맡은 김강민

 

이미림(윤상정)은 외고, 명문대학교에 단번에 합격한 만큼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 다만 졸업 후 임용고시에서 무려 3번이나 미끄러지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문했던 클럽에서 권지훈과 만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꿨다. 속이 깊은 강유라와 달리 아직 철이 많이 없다. 임신을 앞세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요구하기도 하는 살짝 얄미운 캐릭터다.

 

권지훈의 아내, 이미림 역을 맡은 윤상정

 

③ 오천련 부장, 마영지

오천련(채정안) 부장은 권도훈 과장의 상사로서 국정원의 많은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 금사빠인지 세번이나 결혼하고 이혼했다는 설정이다. 개인적으로 채정안 배우가 등장하는 장면은 예전에 강동원 배우가 우산을 들고 등장하는 장면 이상으로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다. 나이를 먹어도 도시적인 세련된 매력이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권도훈의 상사, 오천련 부장 역을 맡은 채정안

 

마영지(가비)는 국정원 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며, 권도훈 과장의 일을 서포트하고 있다. 점심메뉴를 고르는데 진심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몇몇 댄서들의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는 것 같다.

 

권도훈의 팀원, 마영지 역을 맡은 가비

 


 

 

넷플릭스 야차 등장인물, 출연진, 평점 총정리 (+솔직후기)

넷플릭스 '야차'의 평점이 예사롭지 않다. 네티즌 평점에 따르면, 네이버 영화 5.5점, 다음 영화 4.9점이다. (네이버 영화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평점이 등록되지 않았지만, 성별에 따른 평점을 기

solenedu.tistory.com

 

영화 공조1 출연진 총정리, 솔직후기 (+공조2 기대감)

영화 '공조2'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솔직히 기대감이 1도 안생겼다. 지난 2017년 1월 영화 '공조1'이 개봉됐을 때 워낙 별 감흥 없이 봤던 터라 솔직히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났다. 그

solenedu.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