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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렌에듀/아이엘츠

무조건 통하는 화상영어 활용법 (+어떤 업체든 상관없다)

by 쉼 표 2023. 6. 23.

한국인들은 스피킹과 라이팅이 리스닝과 리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따라서 스피킹과 라이팅은 더 많은 관심과 남다른 노력을 들여야 되는 과목임에 분명하다. 요새는 화상영어가 워낙 잘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자.

 

화상영어

 

한국인이 아이엘츠 오버롤 7.0 이상의 고득점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리스닝과 리딩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스피킹은 7.0~7.5, 라이팅은 6.5~7.0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실제로 스피킹 7.0은 라이팅 7.0에 비해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해 볼만하다. 참고로 내가 필리핀 어학원에서 GM으로 재직할 당시 떠도는 소문이 아닌 직접 라이팅 7.0 이상을 성적표로 확인한 사례는 2년 동안 딱 세차례 밖에 없었다. 그만큼 정말 어려운 것이 라이팅 7.0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방법

1:1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레벨과 상황에 맞춰 수업의 콘텐츠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필리핀 어학원에서 학생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1:1수업 선생님들과 함께 아래와 같이 연습을 했다. 참고로 나는 당시에 스피킹 수업을 총 3개 듣고 있었다.

 

일단 수업을 하기 전날, 3명의 스피킹 선생님들에 아이엘츠 스피킹 기출문제 1세트(Part 1~3)를 주고, 이걸 내일 수업시간에 물어봐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충분히 준비한 상태에서 다음날 수업에 참여했다. 이렇게 매일 아이엘츠 스피킹 기출 1세트씩 정리했다.

 

① 첫번째 수업 : 기본적인 실수를 줄이자!

총 세번의 수업을 통해 같은 문제의 테스트를 실제 시험처럼 총 3번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첫번째 수업 선생님이 실제 시험을 치듯 물어보고, 이에 준비한 답변을 한다. 전날에 충분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첫번째 수업 때의 답변은 문법실수라던가 발음실수와 같은 초보적인 실수들이 종종 발견된다. 준비한 콘텐츠를 최대한 살린 상태에서 틀린 문법과 발음들을 바로 잡고, 시간이 남으면 관계부사 등을 스피킹에 적절한 어휘로 교체한다.

 

예를 들어 therefore를 스피킹에 사용하는 것은 문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영어를 깊이 이해하는 네이티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색할 수 있다. 스피킹에서는 같은 의미의 that's why가 훨씬 더 적절한 편이다. 이렇게 수정한 내용들을 두번째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반복해서 중얼중얼 거리며 외운다.

 

② 두번째 수업 : 어휘량을 늘리고, 표현을 더 고급지게 하자!

본격적으로 두번째 수업이 시작되면, 첫번째 수업과 동일하게 동일한 문제로 실제 시험을 치듯 문답을 한다. 보통 두번째 수업 때 답변하는 내용은 확실히 향상됐다고 느낄 수 있다. 혹시라도 여전히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문법실수나 발음실수가 있다면 당연히 교정해야 되지만, 이때는 주로 표현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좀 더 구체적인 동사, 고급진 형용사로 바꾼다거나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이디움(idiom), 구동사(phrasal verb)를 적용해 본다. 예를 들어 I like sweet foods! (나는 단것을 좋아해!) 대신에 I inherited a sweet tooth from my grand fatehr. (나는 할아버지를 닮아서 단것을 좋아해!)로 바꿔주는 것이다. 이렇게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울 수 있다. (더불어 만약 선생님들의 역량이 제각기 다르다면, 두번째 수업 때 가장 좋은 선생님을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③ 세번째 수업 : 답변을 최종 점검하자!

세번째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정사항들을 계속 반복해서 외우고, 실제 수업 때 역시나 동일하게 테스트를 친다. 단, 이때는 아직 두번째 수업 때 배웠던 표현들이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오히려 두번째 수업때 했던 답변보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세번째 수업 때는 두번째 수업 때 새롭게 익혔던 표현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보통은 새로 배운 표현들 위주로 선생님과 free talking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렇게 free talking을 하기에 앞서 반드시 답변을 할 때 사용했던 모든 문장들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최종컨펌을 받아야 된다. 문맥이 매끄러운지, 메인 아이디어가 문두에 나와 있는지, 거추장스러운 설명이 많은 건 아닌지,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전반적인 답변 자체가 짧은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한다.

 

화상영어를 활용하자!

솔직히 스피킹 실력을 가장 빠르게 향상시키는 방법은 1:1수업이 많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어학연수를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안으로 위에서 살펴봤던 연습방법을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상영어도 방법이다

 

화상영어 업체별로 10분, 20분, 25분, 30분, 50분 등의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테스트 치는 시간을 고려하면 10~20분은 너무 짧고, 30~50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3개 수업을 등록할 때 이왕이면 모두 다른 선생님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수업 간 간격을 어느 정도 띄엄띄엄 띄어둬서 교정받은 내용을 수업 후에 바로 연습하면 된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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