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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리얼 연애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갤러리, 최종선택 (+김경은 우아하다)

by 여의도 제갈량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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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동창회 학연'이 시리즈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비록 0.6~1.2%를 오가는 낮은 시청률이었지만, 동창회에서 재회하는 친구라는 묘한 컨셉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다. 특히 이번 '솔로동창회 학연' 2기는 30대들이 등장하는 만큼 1기의 풋풋함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출연자들의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갤러리, 최종선택을 알아보자.

 

개인적으로 '솔로동창회 학연'은 1기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완성도 높은 포맷이 아깝긴 하지만, 컨셉이 컨셉인 만큼 조건을 갖춘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기수를 계속 누적해 나가는 것을 보니 의외로 제작진의 섭외력이 괜찮은 것으로 확인된다. 그렇다면 '솔로동창회 학연'은 앞으로 '나는 솔로' 급으로 떡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출연자 전원이 동창이라는 설정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정말 많기 때문이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출연자 인적사항 총정리

 

일단 ㉮ 출연자들 전원이 동갑이다. 그동안 수많은 연프에서 증명됐듯이 연하남은 거의 확실한 필패 카드다. 그만큼 연하남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여성의 정신적인 성숙도가 남성보다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연하남은 여러모로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늘 존재해 왔다. 심지어 이제는 꽤나 흔해진 만큼 전혀 이상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 그간에 쌓여있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도 충분히 깊은 관계로 빠질 수 있다. 아무리 연애에만 몰두한다고는 하지만, 누군가에게 있어 4박 5일이라는 기간은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어갈 결심을 하기엔 짧은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슴 한켠에 그와 (혹은 그녀와) 함께 했던 기억이 있다면, 애틋한 감정이 쉽게 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남녀 가릴 것 없이, 애인이 동창회에 가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동창회를 불륜의 온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까?

 

실제로 갤러리의 반응도 방송에 관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정도로 심상치 않다. 특히 지난 1기는 물고 물린 삼각관계 덕분에 엄청나게 바이럴 됐다. 2기 역시도 화끈한 전개가 이뤄졌다. 참고로 2기의 출연자들은 모두 1993년생이다. 지난 2006년에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신천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번 '솔로동창회 학연'을 통해 무려 17년 만에 재회했다.

 

 

솔로동창회 학연 마이너 갤러리 -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MBC 솔로동창회 학연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동창회> - 솔로동창회 학연 갤러리에 다양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gall.dcinside.com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인스타 총정리

너무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그런지 출연자들 모두가 첫 만남에서는 서로를 낯설어했다. 뭔가 낯이 익긴 한데, 이름이 잘 기억 안나서 존댓말과 반말을 오가는 어색한 모습도 연출됐다. 출연진 전원이 일반인이지만, 이중에 이나우, 김경은은 사실상 연예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캐스팅이 잘된 것 같다. 출연자들 개개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들의 일상이 궁금한 사람들은 인스타 방문을 추천한다.

 

남성 출연자

· 이나우 : https://www.instagram.com/inau2222

· 이나우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nauleeofficial

· 김영범 : https://www.instagram.com/bbyonnnn

· 박창연 : https://www.instagram.com/mr.zero_changyeon

· 이증락 : https://www.instagram.com/jeungrac

 

여성 출연자

· 김경은 : https://www.instagram.com/bless_song_

· 권수연 : https://www.instagram.com/numb3r_kite

· 임지원 : https://www.instagram.com/g.oneing

· 김삼정 : https://www.instagram.com/sixonetwosam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최종결과 총정리

① 이나우

이나우(1993년)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뮌스터 음대에 재학 중이다. 중간에 한예종과 독일 뮌헨 음대에 입학했다가 자퇴한 기록이 있다. 현재는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중간에 락에 빠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가 작곡한 'Bloom again'이라는 곡을 꼭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일차 랜덤 데이트 때 이나우가 김삼정을 위해 석촌호수에서 연주를 했던 곡인데, 선율이 굉장히 아름다운 것 같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이나우

 

1~11살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만 해도 한국어를 잘못했으며, 그저 피아노를 잘치는 정도의 아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뱀파이어처럼 하얀 피부가 주는 신기한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제법 많았던 것 같다. 참고로 신천초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학생들을 위해 백두산반을 운영 중이며, 이나우는 이곳 소속이었다.

 

김경은과는 일주일 정도 사귄 기억이 있다. 비록 김경은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이 되고 말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만큼은 팩트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다른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던 것 같다. 솔직 담백하며, 엉뚱한 매력이 있다.

 

2일차 아침식사부터 데이트까지 김경은과 함께 했다. 그녀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지만, 살짝 섣불렀던 감이 있었다. 너무도 급작스러웠기에 김경은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2일차 저녁에 다함께 노래를 부르던 순간을 기점으로 김삼정이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이나우 역시도 3일차 랜덤 데이트, 4일차 계약연애 데이트를 그녀와 함께 하면서, 김경은 보다 훨씬 더 케미가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최종선택을 통해 최종커플이 됐으며, 현커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② 김영범

김영범(1993년)은 과거에 의류편집매장, 와인바, 레스토랑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L브랜드에서 영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힙한 분위기로 등장했는데, 어렸을 때도 남들이 안하는 것을 좋아하는 트렌드 세터였다고 한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언급했던 만큼 학업적으로도 꽤나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첫인상 선택이라 할 수 있는 1일차 선택은 권수연이었다. 그녀와 2일차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싶었지만,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김삼정과 먹게 된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김영범

 

이후부터는 권수연과 줄곧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가지만, 끝내 깊어지지는 않았다. 누가 봐도 알아챌 정도로 이증락에 대한 그녀의 호감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이증락을 알아보고 싶다고 계속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4일차 계약연애 데이트에서는 아예 그를 선택하기도 했다. 김영범은 함께 낙동강 오리알이 된 임지원에게서 설렘 포인트를 느끼기도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다. 결국 최종선택까지 권수연에게 직진하지만, 최종커플이 되는 데는 실패한다.

 

③ 박창연

박창연(1993년)은 군인이며, 계급은 대위다. 어렸을 당시에는 사물놀이패에서 활동을 하는 등 앞에 나서길 좋아하는 개구쟁이였다. 확실히 적극적인 면모가 있는 듯싶다. 권수연과는 중학교 때 사귀었으며, 4달 정도 관계를 지속했다. 성인이 되기 이전에 만났기 때문에 사실상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 첫사랑일 가능성이 높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박창연

 

줄곧 임지원에게 직진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심을 표현하며 접점을 넓혀갔다. 참고로 박창연은 능글맞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센스와 재치가 포인트인 것 같은데, 실제로도 임지원이 딱 적합해 보인다. 2일차 아침식사는 권수연과 함께 했다. 걸리는 부분을 빨리 털어내기 위함이었던 것 같은데, 좋은 판단이었다고 본다.

 

2일차 데이트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총 4번의 속마음 투표에서 0표를 받았다. 이에 스스로를 미스터 제로라고 불러달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박창연은 근래에 봤던 모든 연프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호방하고 매력적이었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로 대변되는 명언충 기믹뿐만 아니라 자기 속내를 궁시렁 거리면서 표현하는 방식까지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났다.

 

다만, 표현 자체가 워낙 투박한 탓에 다정한 면모가 잘 드러나지 않아, 임지원과의 관계를 풀어가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쉽다. 특히 3일차 랜덤 데이트 때 운명적으로 그녀와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잘 살려내지 못했다. 너무도 일방적인 자신의 마음 때문에 그녀가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최종선택을 스스로 포기한다. 개인적으로는 박창연이 워낙에 매력적이라 그런지 '나는 솔로'의 출연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④ 이증락

이증락(1993년)은 미국 그린넬대(Grinnell College)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참고로 그린넬 대학교는 한국 내에서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미국 내 10~20위권에 드는 최상위권 명문대다. 이후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대학원에 진학한다. LG전자의 개발자로서 TV 음성인식 탑재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양자컴퓨팅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만드는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했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이증락

 

이증락은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업성적이 뛰어난 동시에 운동을 잘하는 엄친아였다. 여기에 키가 크고, 훈훈한 외모 덕분인지 귀공자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 확실히 인기가 많을 스타일이다. 무려 6명(김영범, 박창연, 김경은, 권수연, 임지원, 김삼정)이나 되는 동창들이 이증락을 가장 보고 싶다고 밝혔을 정도니 말 다했다. 서른이 넘은 현재는 가수 적재가 연상되는 강아지상으로 잘 자랐다.

 

다만, 스무살이 된 이후부터 단 한차례도 연애를 안해봤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사실상 모쏠이라고 밝혔다. 아무리 모쏠에게 신비로운 이미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느라 연애를 못했다고 하니, 나름은 이해가 됐던 것 같다.

 

1일차에는 임지원에게 가장 큰 설렘을 느꼈다. 이때 그의 문자를 받은 임지원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해맑게 설레어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단, 2번째 문자는 김경은에게 보내며, 나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후 자기소개 시간 때 김경은이 자신과 달리 예체능 계통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임지원과의 2일차 아침식사에서 무려 1시간 20분이나 기다리면서 호감이 사라지게 된다. 이는 이증락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들이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임지원은 과연 기분이 안나빴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일차 데이트 선택에서 임지원과 김삼정에게 선택을 받자 고민 끝에 임지원과 함께 한다. 물론 김삼정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무런 접점이 없던 그녀를 선택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이후 3일차 랜덤 데이트, 4일차 계약연애 데이트 모두를 자신이 원했던 김경은과 함께 한다. 특히 계약연애 데이트에서 쭈뼛쭈뼛 다가오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4일차 저녁에 진행된 진실게임에서 김삼정을 제외한 모든 여성 출연자들이 공식적으로 이증락에게 관심 있음을 선언했다. (다만, 김삼정은 2일차 까지만 그에게 가장 큰 호감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러한 상황에 취했던 것일까? 이증락은 속마음 문자를 통해 김경은에게 'You are the winner.'라는 굉장히 오만한 문자를 보내는 병크를 저지른다. 물론 본인 딴에는 긴장하고 있을 김경은을 달래주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게 모쏠, T라는 편견이 씌워진 만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비춰졌던 것이다.

 

실제로 그는 연애에 있어 만큼은 스타일이 굉장히 깔끔한 편이다. 최소한 어장관리만큼은 절대 하지 않았다. 진심이었던 김경은에게만 자신의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철벽을 쳤다. 최종선택에서 김경은, 권수연, 임지원의 선택을 받았으며, 결국 김경은과 최종커플이 된다. 하지만 애초에 둘은 서로의 결이 너무 달랐던 것 같다. 현재 현커가 아니라고 한다.

 

⑤ 김경은

김경은(1993년)은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서양화가이자, 송유주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다. 확실히 깨끗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개인전을 여는 등 작품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초등학생일 당시에는 깨발랄한 편인지라 남사친, 여사친 가릴 것 없이 모두와 잘 어울렸다. 제일 보고 싶은 동창으로 그녀의 첫사랑인 이나우를 꼽았으며, 실제로도 좋은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나우와 2일차 데이트를 함께 했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김경은

 

하지만 실제로 만나고 보니, 이나우와는 케미가 떨어졌다. 직선적이고 거침없는 그의 속도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자주 확인하는 김경은의 입장에서는 버거웠던 것 같다. 반면, 비슷한 성향을 보인 이증락에게서는 편안함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그녀는 내성적이고 공감능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자신의 행동을 자주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을지에 관해 자주 되돌아봤다. 그랬기 때문에 자신과 썸을 타던 이증락이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느꼈던 것이다.

 

다만, 4일차 계약연애에서 평소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손깍지를 끼는 미션을 뚝딱거리면서도 끝까지 해내는 모습만큼은 설레임 그 자체였다. 처음에는 새끼손가락을, 이후에는 2개의 손가락을 와락 잡는 그녀의 소심한 박력에 이를 시청하던 나의 심장이 덜컹했던 것 같다. 최종선택을 통해 이증락과 최종커플이 된다.

 

⑥ 권수연

권수연(1993년)은 조경을 전공했으며, 연세대 디자인 인텔리전스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개인정원과 관련된 테크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렸을 당시에는 목소리가 작고 소심한지라, 차분하고 어른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손예진 배우가 연상되는 눈웃음이 매력적이다. 박창연과는 과거에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함께 출연하는 게 달갑지 않았을 것 같다. 이증락에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플러팅 했음에도 불구하고, 2일차 데이트 선택은 의외로 김영범이었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권수연

 

하지만 3일차 저녁을 기점으로 본인 스스로가 이증락에게 가장 큰 호감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밝혔던 만큼 굉장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등 아예 대놓고 이증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최종선택 역시 그를 선택하지만, 최종커플이 되는 데는 실패한다.

 

⑦ 임지원

임지원(1993년)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에서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다. 초등학교 재학 당시 전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예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 같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하고부터는 주변 일대에서 유명했을 정도라고 하니 확실히 남달랐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성격 자체가 침묵을 못견디고, 애교가 많은 편이다. 부잣집 막내딸 같은 느낌이랄까?

 

솔로동창회 학연 2기 임지원

 

이증락에게 관심이 많다. 다만, 그와의 아침식사 약속을 무려 1시간 20분이나 늦으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은 게 아니라 단순히 화장을 하느라 늦었기에 그 어떤 변명도 불가능하다. 이건 방송에 나오는 본인이 예뻐 보이는 게 중요하지, 이증락이 기다리건 말건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그냥 손절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2일차 데이트에서 이증락이 본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착각하고, 둘만의 신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보통은 설렐 수밖에 없는 플러팅이었겠지만, 지각 사태로 그녀에 대한 호감이 낮아진 이증락의 입장에서는 뜬금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임지원은 이증락을 그저 순수한 너드남으로 보고, 길들이면 괜찮을 거라 믿었던 것 같다.

 

박창연과 엮이는 과정에서 그녀의 장점이 굉장히 잘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구김이 없다. 그래서 호의를 호의로서 감사하게 잘 받아들이고, 장난은 장난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재밌게 즐긴다. 너무 당연하게 아닐까 싶지만, 이게 가능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 이증락을 최종선택하지만, 최종커플은 되지 못했다.

 

⑧ 김삼정

김삼정(1993년)은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8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MBTI가 INFP로 조용한 관종으로 분류된다. 뭔가 수줍음이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방이 있는 4차원 같은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이증락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나우에게 호감을 느꼈다. 이는 김삼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이나우가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그녀를 구해줬기 때문이다.

 

솔로동창회 학연 2기 김삼정

 

김경은과는 속마음을 다 털어놓은 절친 사이다. 다만,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숨겼던 것 같다. 이 때문에 둘의 사이가 생각보다 안친한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마도 제작진의 부탁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김경은이 말한 데로 서로의 연애사를 전부 알고 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위험한 존재라 할 수 있다. 2일차 선택은 자기소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증락이었지만, 선택을 받는 데 실패한다.

 

3일차 랜덤데이트. 4일차 계약연애 데이트를 이나우와 함께 한다. 둘의 성향이 굉장히 비슷한지라 알콩달콩한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 사실 누가 봐도 이나우는 김경은이 아닌 김삼정과 잘 어울렸다. 이나우 스스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를 깨달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나우가 김삼정에게 '손잡는 거 방송에 나가도 부담스럽지 않냐?'라고 물어보자, 그녀가 아무 말없이 손을 내민 장면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김삼정은 천성이 꽤나 강하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 역시 남다르다. 하지만 이틀 연속으로 속마음 문자를 받지 못하고, 2일차 데이트도 나가지 못하자 이모저모 마음이 많이 쫓겼던 것 같다. 그래서 이나우와 김경은이 뭔가 함께 하는 장면만 봐도 불안함을 견디지 못했던 것이다. 어쨌든 최종선택을 통해 이나우와는 최종커플이 됐으며, 현커로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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