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애드센스 광고 수익금을 받으려고, 신한은행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선택했는데, 이게 사용하다 보니 외환투자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참고로 구글 애드센스 통장으로는 SC제일은행의 외화통장이 수수료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계좌 개설이 안되는 관계로 신한은행을 선택했습니다.
신한은행의 어플인 쏠(SOL)에 접속한 뒤, 하단에 있는 상품몰을 클릭합니다. 여러 아이콘들이 모여 있는데, 외환은 보이지 않습니다. 접혀져 있는 부분을 펼쳐보면, 외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외환 아이콘을 누릅니다.
외환과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는데, 외화통장 개설을 위해 외화 예적금/카드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모바일 어플에서는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점에서는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가입할 수 없습니다.) 바로 가입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일단 비대면 실명 인증을 해야 됩니다. 총 2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는 신분증 확인이고, 2단계는 본인 명의의 계좌인증 또는 영상통화입니다. (기존에 신한은행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2단계 본인 명의의 계좌인증 시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계좌번호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비대면 실명 인증은 평일, 주말, 공휴일 가리지 않고, 00:30부터 23:30까지 입니다. 다만, 2단계에서 영상통화를 선택하신 분들은 09:00부터 21:00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약관 및 동의서를 확인하는 단계인데, 선택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굳이 선택할 필요 없습니다. 더불어 미국 납세의무자이거나 한국 이외에 조세목적상 거주지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예 버튼을 눌러야 됩니다. 이외의 경우에는 아니오 버튼을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이 외화통장의 개설이 완료됐습니다. 이제 이곳으로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SC제일은행 같은 경우에는 수익금이 $300 미만일시 송금수수료가 무료지만, 신한은행 같은 경우에는 $100 미만까지만 무료이므로 늘 10,000원을 지불해야 됩니다. (애드센스 수익금은 $100 이상일 경우에만 수취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도 수익금이 $300 이상일 때는 역시 송금수수료 10,000원을 지불해야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주 수익금을 받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SC제일은행이 수수료 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만약, 매달 $300 이상의 수익금이 이미 발생되고 있다면, 사실상 어떤 은행을 선택해도 똑같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송금수수료로 10,000원을 부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신한은행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만의 장점이 있다면, 자동매매 서비스가 있어 환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제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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