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텐츠/예능, 웹예능

알유넥스트 출연자, 갤러리, 최종결과 (+민주, 샤넬, 루카, 원희 가즈아)

by 쉼 표 2023. 9. 6.

JTBC에서 방영 중인 '알유넥스트(R U Next)'는 4대 기획사인 하이브(HYBE)가 주도하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는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배출해 낸 4세대 걸그룹 장인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하이브가 2대 주주로 있는 빌리프랩의 연습생 22명이 대거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인을 선발했다. (빌리프랩의 1대 주주는 CJ ENM이다.)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

 

참고로 '알유넥스트'는 엔하이픈을 배출했던 '아이랜드(I-Land)'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하이브가 직접 '알유넥스트'를 통해 데뷔하는 걸그룹을 관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엠넷은 '아이랜드' 시즌2를 따로 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아이랜드' 시즌2를 통해 데뷔하는 걸그룹은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데뷔한 케플러(Kep1er)와 마찬가지로 CJ ENM의 산하 레이블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복잡해진 데는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자꾸 눈길이 가는 샤넬

 

어쨌든 '알유넥스트'의 참가자들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 있다. 엠넷 특유의 악마의 편집에 희생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JTBC는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착한 편집으로 유명하다. 물론 착한 편집이라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한 진행 탓에 서사가 흥미롭지 않은 편이다. 어쨌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될 걸그룹 입장에서는 팬덤을 공고히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실제로 알유넥스트의 갤러리는 현재 폭발적으로 반응 중이다.

 

 

알유넥스트 갤러리 -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국내방송 카테고리로 분류된 알유넥스트 갤러리입니다. 알유넥스트 갤러리에 다양한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gall.dcinside.com

 

22명의 참가자들 중에 외국인은 무려 9명(일본인 7명, 태국인 2명)이나 되며, 여기에 미국 복수국적자가 추가로 2명 더 있다. 주의 깊게 볼만한 점은 K팝 시장에서 중국인들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중국시장 자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워낙 잦은 먹튀 탓에 굳이 공들여 키울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중국시장에 대한 대안으로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성장형 캐릭터, 원희

 

알유넥스트 출연자 총정리

아래의 순위는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 빌리프랩에서 측정했던 자체순위였다. 이 순위가 의미 있는 이유는 앞으로 미션에서 상대평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장의 미션에서 ㉮ 팀원이 누구냐와 ㉯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성적이 바뀔 수 있다. 즉, 평가가 왜곡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1라운드 미션 당시 지민(1위)과 윤아(2위), 민주(4위)가 한팀이 되는 바람에 지민(LOW)과 민주(MID)는 실력에 비해 한참 낮은 성적을 받았다. 물론 반대의 상황도 발생했다.

 

입덕몰이가 가능한 지민

 

① 1~6위

총 6명을 선발하는 만큼 6위까지의 순위가 정말 중요하다. 확실히 아래 6명은 다시 한번 살펴봐도 경쟁력이 좋다는 느낌이 확 든다. 특히 지민은 블랙핑크의 제니와 비슷한 뭔가 독특한 입덕 포인트가 있으며, 압도적인 실력과 비주얼이 돋보였다. 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윤아와 최고령자인 지우는 자신만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너무 확고한 탓에 의외로 그룹의 컬러를 맞추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이로하와 민주, 모카는 팔색조 같은 느낌이 있었다.

 

알유넥스트 1~6위

 

심지어 윤아는 2라운드 미션이 진행될 당시 단순히 의욕이 넘치는 게 아니라 가스라이팅에 가까울 정도로 상대팀을 압박하는 바람에 다소 간의 인성논쟁도 펼쳐졌다. 꽤나 많은 시청자들이 윤아가 승리에 대한 갈망이 너무 큰 나머지 이기적으로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듯싶다. 따라서 팬덤을 만들기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다른 팀원들에게 좋은 파트를 양보한 민주가 굉장히 착하다고 생각해 몰입할 가능성이 높다.

 

팀원들을 먼저 배려하는 민주

 

② 7~14위

개인적으로 7~14위에 속한 출연자들도 얼마든지 데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실력적으로 상위권 출연자들에 비해 많이 밀리지 않는다. 따라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갈릴 수도 있다. 특히 1라운드 미션을 통해 HIGH 성적을 받은 출연자들은 잠재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들 중에서도 샤넬과 루카가 돋보였다. 실력과 비주얼 모두 매우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국적도 외국인이다. 글로벌 진출을 고려해, 2~3명 까지는 외국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이들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일 수 있다.

 

알유넥스트 7~14위

 

실제로 루카는 르세라핌의 데뷔조에 속했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인정받은 상태다. 당시에도 뭔가 딱히 모자라서 탈락했다기보다는 르세라핌이 지향하는 그룹 이미지인 걸크러쉬와 맞지 않았거나 경쟁자가 무려 사쿠라, 카즈하였다는 점에서 대진운이 안좋았을 뿐이다. 참고로 현재 하이브 내에는 기존 여자친구가 포지셔닝했던 파워, 청순을 담당하는 걸그룹이 없기 때문에 새롭게 런칭하지 않을까 싶다. 직전에 런칭한 걸그룹인 뉴진스는 틴, 몽환, 레트로가 컨셉이었다.

 

완성형 아이돌, 루카

 

③ 15~22위

하위권도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데뷔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모아, 아이리스, 원희 정도다. 원희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실력 자체가 많이 부족하지만, 아기아기한 비주얼이 워낙 눈에 띄어서 그런지 제작진이 각 잡고 성장형 캐릭터로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알유넥스트 15~22위

 

알유넥스트 탈락, 최종순위

① 4라운드 결과

영서와 이로하는 경연기간 내내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장 상위권 그룹인 HIGH를 무려 4연속으로 차지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크게 문제만 안일으키면, 데뷔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다음은 사실상 방송사가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민주와 원희다. 이들은 서사가 워낙 좋게 풀어졌기 때문에 역시나 데뷔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지민, 샤넬을 꼽고 싶다. 이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성이 워낙 좋은 편이다. 그냥 묵히기에는 아깝다.

 

알유넥스트 4라운드 결과(1)

 

이외에는 모카 정도가 경연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선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알유넥스트' 초반부 서사를 이끌었던 지우와 윤아가 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대세가 살짝 기울지 않았나 싶다. 더불어 루카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탈락한 것은 이변이었다. 어쩌면 루카가 멘탈관리에 실패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알유넥스트 4라운드 결과(2)

 

② 5라운드 결과

5라운드를 통해 데뷔멤버의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다. 가장 선두에는 민주, 영서, 이로하가 있다. 이들은 안정적인 실력과 팬덤을 바탕으로 '알유넥스트'를 통해 이미 데뷔를 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이외에 지우, 윤아, 원희, 지민, 샤넬, 모카, 정은 정도까지는 누구든 6등 안에 들더라도 이견이 없을 듯싶다. (물론 실력만 보면 지우, 윤아, 지민, 샤넬이 가장 유력하긴 하다. 특히 윤아는 방송사가 서둘러 이미지 메이크업을 진행함에 따라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알유넥스트 5라운드 결과(1)

 

5라운드에는 후우나, 서연, 혜원이 탈락했다. 이중에서도 후우나와 혜원은 눈에 띌 정도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면 바로 데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이가 제법 있는 후우나는 아무래도 고민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는 비록 지금은 데뷔권에 있지만, 최고령 참가자인 지우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샤넬이 중반 이후부터 계속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소속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런 리스크가 큰 멤버를 데뷔시키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알유넥스트 5라운드 결과(2)

 

③ 6라운드 결과

6라운드를 통해 총 2명(샤넬, 지현)이 탈락했다. 이중에서도 샤넬은 데뷔가 가능할 거라 믿었던 멤버라 그런지 많은 아쉬움이 느껴졌다. 하이브 입장에서도 스트레스에 취약하긴 하지만, 굉장한 음색을 갖춘 그녀가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 하지만 그룹의 롱런을 위해서는 강인한 인성 역시 중요하기에 읍참마속 하는 심정으로 털어냈을 것이다.

 

알유넥스트 6라운드 결과

 

최종적으로 총 10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현재로서는 민주, 영서, 지민, 윤아, 이로하, 모카 조합이 제일 괜찮아 보인다. 참고로 일본 내 '알유넥스트'의 반응이 신드롬급으로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일본인 멤버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룹의 초반 정착에 도움 될 수 있다. 지우는 아이돌이 아닌 보컬리스트로 데뷔하는 게 나을 것 같고, 원희는 조금만 더 다듬으면 차기 걸그룹에서 에이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④ 7라운드 결과

원희, 영서는 시청자들의 픽을 받았고, 민주, 이로하, 윤아, 모카는 소속사의 픽을 받아 아일릿 데뷔에 성공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실력적으로 이미 완성형 아이돌에 가깝다. 원희의 연습기간이 짧긴 하지만, 일단 스타성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뭔가 입덕 포인트가 있달까? 그래서 그런지, 최종결과에 대체로 수긍한다. 다만, 순위권 안에 들었던 지민(4등), 정은이(6등) 아쉽긴 하다. 특히 지민은 떨어질 것 같지 않았기에 놀라웠다. 차라리 르세라핌의 남은 한자리에 넣는 것도 대안이 아닐까?

 

알유넥스트 최종결과

 


 

 

퀸덤 퍼즐 순위, 탈락, 최종결과 총정리 (+멤버별 선발가능성)

엠넷의 '퀸덤 퍼즐'은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아보자는 의도로 제작됐다. 자신이 프로듀서가 돼서 26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최종 7명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없이 많은 경연 프로그램을 런

solenedu.tistory.com

 

엘즈업 데뷔, 멤버 소개, MBTI, 포지션 총정리 (+누가 리더가 될까?)

엠넷이 런칭한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이 끝나고, 최종 7명이 데뷔했다. 그룹명은 엘즈업(EL7Z U+P)으로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단어인 퍼즐(PUZZLE)을 애너그램 해서 만들었다. 깨알같이

solenedu.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