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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다이다이2 마이너 8인 프로필 총정리 (+이슬빈, 유진희)

by 낭만쉼표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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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다이다이'가 엄청난 흥행을 거뒀다. 뒷골목 양아치들과 미성년자들로 이뤄진 마이너팀과 엘리트 체육인들로 구성된 메이저팀 간에 격돌이라.. 누가 기획했는지 몰라도 정말 신박했다. 더구나 참가한 출연자들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괜찮았던 탓에 관전하는 맛이 상당했다. 이 때문인지 수원대장 노준이 등장했던 첫번째 동영상부터 무려 158만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웹예능 다이다이 마이너 14인 프로필 총정리 (+노준, 아지벡, 김이고르)

결론부터 말하면, 화끈하다. 웹예능 '다이다이'는 리얼 격투 버라이어티이며, 개인적으로는 동일한 장르의 웹예능 '파이트클럽' 이상으로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다. 일단 구성이 참신하다.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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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다이다이'의 여성 버전인 '다이다이2'가 제작됐다. 똑같은 아이템을 여성에게 적용했기에 어느 정도의 흥행은 확실할 거라 예상됐다. 사실 동일한 아이템을 성별을 구분해 성공한 사례는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퀸덤'과 '킹덤',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 등이 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획인데, 고민 없이 후속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경비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에 확보해 놓은 팬덤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어 시청률마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다이2'는 전혀 바람이 불지 않았다. 초반의 4~5편을 제외하면, 평균 조회수가 겨우 2만회 정도밖에 안됐을 정도로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이는 애초에 여성격투기 자체가 남성격투기 보다 인기가 없는 탓도 있지만, 출연자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이전에 비해 너무 밀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그로를 끌 수 있는 관종력(=스타성) 있는 출연자 마저 거의 전무해서 보는 맛마저 떨어졌다.

 

웹예능 다이다이2 마이너 8인 프로필 총정리

① 이슬빈, 최수빈

방송 초반만 해도 마이너 중에서는 이슬빈과 최수빈 정도가 제대로 된 경기력을 갖춘 것처럼 보였다. 이슬빈(20)은 163cm, 64kg이며, 무에타이를 연마했다. 타격감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킥을 구사하며, 파이터의 가장 중요한 자질인 근성이 좋다. 중간중간 씨익 웃는데, 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섬뜩하겠다 싶을 정도로 강렬했다. 실제로 이번 '다이다이2'에서 우승을 했으니, 추후 프로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다이2 마이너 이슬빈

 

최수빈(20)도 이슬빈만큼이나 강력하다. 특히 복싱의 회피기술인 위빙실력이 남다르며, 묵직한 펀치가 일품이다. 마이너 내에서 A팀과 B팀을 나눠 본선진출자 8인을 가리는 대결을 치를 때, 이슬빈과 함께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끝났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본격적인 본선에 들어서자 의외로 빠르게 탈락하고 만다.

 

다이다이2 마이너 최수빈

 

② 유진희, 강다유

처음에는 이슬빈과 최수빈 외에는 딱히 눈에 띄는 실력을 갖춘 출연자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을 거듭한 유진희와 강다유가 눈에 띄었다. 그중에서도 스타성을 갖춘 유진희(31)는 172cm, 62kg이며, 긴 리치를 이용한 복싱 기반의 파이팅을 한다. (거기에 분위기 있는 외모 덕분에 확실히 눈길이 간다.) 복싱 생활체육대회에 나가 우승을 3회나 했다고 하니, 운동 자체에는 확실히 진심인 것 같다. 결승전에 올라가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4등에 그친다.

 

다이다이2 마이너 유진희

 

강다유(23)는 168cm, 60kg이며, 수영강사를 하고 있다. 왼손 펀치가 심상치 않다. 아마도 수영강사를 하기 전에도 격투기와 관련된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유진희와 비슷하게 복싱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전적도 있다고 한다. 강다유 역시 성장을 거듭하며, 무려 2등에 빛나는 최종성적을 달성했다. 반면, 돋보이는 미모로 주목을 받았던 김보경(32)은 격투기 자체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일 정도로 기본도 안돼있었다. 아마도 우승이 목표였다기 보다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출연했던 것 같다.

 

다이다이2 마이너 강다유

 

③ 박민지, 김은진

한대 때리면 두대 때린다는 박민지(19)와 김은진(32)의 기본실력 자체는 상당히 떨어졌지만, 근성이 돋보였다. 특히 김은진은 계속 얻어맞는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탱크같이 앞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직에서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만큼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일반인 치고는 평소에도 딴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체격은 161cm, 68kg으로 평범한 축이며, 원래 성격 자체가 파이팅 넘치고 집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이다이2 마이너 김은진

 

④ 최성은, 권현지

최성은과 권현지는 평범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나름 관종력이 좋았다. 다만, 실력이 너무 안좋아 이들이 어떤 식으로 성장하게 될지 여부가 프로그램 흥행에 관건이었다. 최연소 참가자인 최성은(16)은 170cm, 52kg 긴 리치와 킥을 이용해 경기를 운영한다. 중이병이 뭔지 보여준다는 소개말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결코 또라이 같지도 않았고, 근성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자신이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 판정마저 불복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다이다이2 마이너 최성은

 

주특기가 간지(?)라는 권현지(28)는 173cm, 58kg이다. 운동을 이전에 전문적으로 배워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직업군인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하니 스스로 어느 정도 자신 있어하는 것 같다. 최성은과 비슷해 보이는 포지션이다. 뭔가 있어 보이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본선에서 탈락하고 만다.

 

다이다이2 마이너 권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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