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팝송으로 영타연습 (+토플 라이팅 타자연습)

토플 라이팅은 무조건 컴퓨터로 영타를 쳐야 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반드시 연습을 해야 된다. 이는 아이엘츠 CBT를 선택한 사람도 동일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한번쯤 이용해본 적이 있는 한컴 타자연습 프로그램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실제로 한컴 타자연습 프로그램은 무료인데다 설치가 쉽기 때문에 편의성이 꽤나 좋은 편이다.

다만, 동화 속 내용으로 영타연습을 해야 되서 아무래도 지루해지기 쉽다. 실제로 영혼 없이 타자만 치다 보니, 그냥 빠르게 치는 연습밖에 안되는 것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원하는 내용으로 영타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발견했다. 좋아하는 팝송을 들으면서 영타를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아하는 팝송으로 영타연습

이번 포스팅에서는 팝송가사로 영타연습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외국에 체류하고부터 팝송을 즐겨 듣고 있는데, 리스닝과 스피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라이팅에도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았다. 일단 메모장에 평소 좋아하는 팝송가사를 준비한다. 물론 한글이나 MS워드를 이용해도 된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면, 팝송가사가 담긴 파일의 확장자명이 반드시 txt로 설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수차례 확인해 봤는데, txt 이외의 확장자명은 호환이 안됐다.

긴글연습 카테고리에서 준비된 팝송가사 메모장 파일을 불러오면, 바로 영타연습을 시작할 수 있다. 영타연습을 하면서 해당 팝송의 유튜브 영상을 연속재생으로 틀어놓는데, 이렇게 하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자를 치는 와중에 가사를 좀 더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굳이 팝송이 아니어도 괜찮다. 어떤 콘텐츠라도 좋으니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걸로 연습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타연습 하면서 토플, 아이엘츠 라이팅 타자연습

한가지 꿀팁이 있다면, 처음에 파일을 만들 때 적절한 지점에서 줄을 바꿔주고, 의미 없는 띄어쓰기를 사전에 정리하라는 것이다. 확실히 좀 더 효과적으로 영타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토플이나 아이엘츠(IELTS)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라이팅 샘플 에세이를 구해 영타연습을 하는 동시에 아이디어와 문장구조를 공부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토플처럼 아이엘츠도 점차적으로 컴퓨터로 시험을 치는 것이 분명한 대세가 될 것이다.

아래는 실제 토플 라이팅 샘플을 영타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다. 따로 줄을 바꿔주지 않았더니, 단어가 나눠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경우에는 해당 지점에서 엔터를 한번 더 쳐서 줄을 바꿔주면 된다. 참고로 한컴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