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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영화75

영화 아수라 명대사 (+화천대유 덕분에 역주행)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대장동 일대의 개발사업과 관련된 의혹이 증폭되면서, 영화 '아수라'가 떠올랐던 적이 있다. 솔직히 정치적 성향을 떠나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전 성남시장, 전 경기도지사)가 오버랩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애초에 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안남시 자체가 안산시와 성남시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실제로 안남시라는 이름을 정할 때 각 도시의 앞글자와 뒷글자를 따 명명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노동자(안산시)와 재개발 사업(성남시)이 영화의 주요 소재로 활용된다. 참고로 영화 '아수라'는 이재명 당대표가 예전에 성남시장으로 재직(2010년 7월~ 2018년 3월) 중이던 시기에 제작됐으며, 2016년 9월에 개봉했다. ② 황정민 배우가 연기한 안.. 2023. 5. 17.
넷플릭스 늑대사냥 줄거리, 평점, 서인국, 결말 (+크리처물) 영화 '늑대사냥'을 보다 보면, 일종의 배신감 같은 게 느껴진다. 각종 예고편은 물론 극초반까지만 해도 뭔가 진지한 느낌의 범죄스릴러 혹은 케이퍼 무비가 기대됐지만, 중반을 넘어서자 뜬금없는 크리처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의 장르 이탈은 대개 유쾌하기보다는 불쾌하다. 특히 흥행 성공을 위해 매니아틱한 크리처물임을 감추고, 좀 더 대중적인 범죄물인 척했다는 점에서 괘씸할 뿐이다. 물론 크리처물(혹은 슬래셔 무비)을 좋아하는 관객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일단 배우들 라인업이 미쳤다. 서인국, 성동일, 정소민, 장영남, 고창석, 박호산 배우가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간다. 살짝 인지도 높은 조연급 배우들이 주연을 차지한 느낌이기도 한데, 이들의 연기력이 워낙 좋은 탓인지 어색한.. 2023. 5. 13.
영화 프리즌 출연진, 줄거리, 평점, 결말 (+한석규 지렸다) 지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프리즌'은 고만고만한 범죄물이다. 워낙 범죄물을 좋아하는 탓에 웬만하면 놓치고 않고 보는 편인데, 솔직히 '프리즌'은 딱히 인상적인 작품이 아니었다. 다만,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들을 이용해 교도소 밖의 이런저런 민원들을 해결한다는 설정만큼은 센세이션 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새롭게 상영하길래 다시 한번 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취향이 변해서 그런지, 직선적이고 단순한 스토리가 재밌게 느껴졌다. 사실 생각해 보면, 관객들은 드러나지 않는 누군가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간다는 설정에 익숙하다. 다만, '프리즌'은 그 정도가 너무 파격적인지라, 1995~1996년이라는 상당히 오래된 과거를 시대배경으로 선택했다. 마치 그때.. 2023. 5. 10.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명대사 총정리 (+동기부여 끝판왕, 조던 벨포트)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이번에 소개할 작품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이다. ① 일단 러닝타임이 무려 179분에 달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애초에 시청할 마음이 안들 정도로 긴 영화다. 그나마 자극적인 소재와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만큼 스토리가 흡입력 있는 편이다. ②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는 실존 금융사기범이며, 영화 자체가 그의 자서전인 '월가의 늑대'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영화 곳곳에 그가 왜 타락하게 됐는지에 대한 변명으로 가득하다. '직장상사를 통해 월가의 썩은 치부를 알게 됐으며, 엉뚱한 친구 때문에 손대지 말아야 될 것까지 손대게 됐다. 조강.. 2023. 5. 8.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출연진, 평점, 원작, 결말 (+임시완 악역대박) 최근에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시청했다. 솔직히 영화제목이 너무 유치해서 절대 시청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임시완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봤던 것 같다. 결과는 역시나 재밌었다. (솔직히 누가 영화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별로인 것 같다. 아마도 원작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듯싶다. 해외용으로는 타이틀을 'Unlock'으로 달았던데, 솔직히 이쪽이 훨씬 나아 보인다.) 사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주최했던 공모전의 수상작인 원작소설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영화화를 시도했을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한 편이다. 다만, 각색을 하는 와중에 한국의 현실에 맞추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졌고, 감독의 입봉작이라 연출이 다소 어설펐다. 그래서 영화의 서사가 좀 헷갈.. 2023. 5. 7.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토리, 평점, 결말 (+신민아 귀염뽀짝)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에 상영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원작은 당시 가장 잘 나가던 박중훈, 최진실 배우가 주연을 맡아 '장군의 아들'에 이어 1991년 한국영화 흥행 2위를 차지했던 레전드 작품이다. 그래서 제작사가 해당 작품을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을 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많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다행히 21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나름 준수한 흥행성적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조정석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와 압도적으로 사랑스러운 신민아 배우가 엄청난 캐리를 했다. 웹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나왔던 청춘물인지라 20대와 30대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다. 따지고 보면, 스토리가 꽤나 유치하긴 한데, 실제 있을 법한.. 2023. 5. 7.
영화 뺑반 통해 본 경찰내부 권력투쟁 (+경찰 계급표 총정리) 지난 2019년에 개봉했던 영화 '뺑반'은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딱히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었기에 그냥 흔하디 흔한 범죄물이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에 입각해 만들어서 그런지 성차별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억지스럽게 입혀진 것 같았다. (PC주의가 망친 대표적인 영화 '걸캅스'가 직전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교훈도 얻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영화에 출연하는 모든 남성 등장인물들은 무조건 문제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서민재 순경(류준열)은 뭔가 어눌하고, 정재철 JM모터스 의장(조정석)은 말더듬이에 분노조절 장애가 있으며, 그의 똘마니 이사는 줏대 없이 이리저리 휘둘린다. 기태호 검사(손.. 2023. 5. 6.
넷플릭스 머니샷 솔직후기 (+마인드긱) 지난 2019년 기준 연간 420억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웹사이트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딱히 와닿지 않을 텐데, 하루에 대략 1.2억명이 다녀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어마무시한지 감이 잡힐 것이다. 이 정도의 방문자 규모는 무려 넷플릭스나 아마존보다 많으며, 실제로 전 세계 TOP 10 안에 속할 정도다. 어떤 웹사이트인지 상상이 되나? 바로 폰허브다. 넷플릭스 '머니샷'은 다소 불순한 생각이 드는 제목과 달리, 생각할 지점이 많은 다큐멘터리다. 러닝타임은 불과 1시간 34분 밖에 안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성인산업 관련자들의 생각을 갈무리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선도, 악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봤고, 인터넷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시청해 보는..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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