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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시 주의사항 8가지 총정리 (+예비 출연자 반드시 필독)

by 낭만쉼표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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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는 물론 각종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1인으로서 출연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주의사항 8가지를 정리해 봤다.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청자들을 속일 요량으로 연기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방송 이후를 위해서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는 솔로 출연시 주의사항 8가지 총정리

① 외모는 정말 중요하다.

연애가 성사되기까지는 크게 예선과 본선을 거친다. 예선에서는 외면적인 부분(얼굴, 키, 몸매, 피부, 패션 등)을 주로 따진다. 물론 더 잘생기거나 아름다우면 좋겠지만, ㉮ 대개 일정 수준 이상이 넘어가면 따지는 것을 멈춘다. 즉, 상대방이 생각하는 이상형의 조건들을 최소한으로만 넘기면 된다. 예를 들어 키가 큰 남성을 선호할 경우, 해당 남성이 181cm인지 185cm인지를 굳이 따지지 않는다. 그저 키가 크다는 느낌만 들면 된다. 따라서 의외로 그렇게 치열하지 않다.

 

단, 여기서 잊지 말아야 될 것은 ㉯ 예선(=외면)을 통과하지 못하면, 본선(=내면)에 진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최소조건을 넘기지 못해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본선 경쟁력이 좋다 한들 본선에 참가할 수 없다. 이를 종합해 봤을 때 외적인 부분은 무난한 수준만 넘기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굳이 엄청나게 잘생기거나 예쁠 필요가 없다. (이는 과도한 성형이 불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선호하는 부분들을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남들이 봤을 때 쪽팔리지 않을 정도면 된다.

 

나는 솔로 12기 정숙

 

 

나는 솔로 12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광수 직진남)

'나는 솔로' 12기는 모쏠특집으로 기획됐다. 단 한번도 누군가와 사귀어본 적이 없는 모쏠들인 만큼 이성들과의 만남 자체가 굉장히 어색했던 것 같다. 데이트 간에 미숙한 점들이 많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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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 외모에 대한 주관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시작도 못하고, 단념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각자가 선호하는 이상형의 외적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높은 진입장벽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고양이상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누가 봐도 예쁜 강아지상에게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노력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그냥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게 맘 편하다.

 

결론적으로 외적인 부분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분명 신경 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력을 통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깨끗한 피부, 건강한 몸매, 호감이 갈만한 패션 등은 최대한 갖추는 게 좋다. 한켠에서는 내면의 중요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본인은 절대 외모를 안본다고 말하는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어느 정도는 다 본다. (잘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외모를 안본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게도 외모에 대한 기준이 있음을 의미한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외모에 대한 가중치가 높은 편인데, 이는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 소개팅이나 연프와 같이 단시간 안에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외모가 주는 힘이 가히 절대적임을 참고해야 된다. 실제로 '나는 솔로'의 출연자들은 솔로나라에서 겨우 5박 6일을 함께 할 뿐이다. 짧은 기간을 함께 하는 만큼 분명히 준비를 하고 나오는 게 좋다. 참고로 예선전의 결과는 보통 첫인상 선택을 하는 시점에서 바로 나온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예선이 끝나면 본격적인 본선이 시작된다. 본선에서는 내면적인 부분(학교, 직업, 자산, 성격, 가치관, 케미 등)을 본격적으로 재고 따진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단 한명과 해야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상대를 고르게 된다. 당연히 ㉲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예선과는 정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나는 솔로 12기 광수

 

내적인 부분은 일정 이상의 성취를 이루기까지 대개 뼈를 깎는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물론 본선 경쟁력 자체가 비대칭적으로 강한 경우에는 예선을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심지어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가 불손하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당장의 매력을 높이고 싶다면, 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된다.

 

② 자기소개는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자.

자기소개는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자 이성의 마음을 극적으로 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상대방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보게끔 프레임이 전환되는 만큼 이때를 통해 최대한 어필해야 된다. 학력은 보통 인서울 중위권 대학인 건동홍 이상이면 학교명을 언급하는 편이고, 이외에도 한체대, 서울예대 등과 같이 해당 분야에서 탑티어 학교들인 경우에도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의 톤은 최대한 담담한 게 좋다. 서울대 출신은 물론 아이비리그 출신까지 등장한 마당에 그 어떤 학력을 어필해도 인상적이긴 어렵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지 구구절절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차라리 18기 영호처럼 '제 자신과 싸워서 져본 적이 없다는 없다'는 식으로 간단명료하게 어필하는 게 낫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소 치기 어리긴 하지만) 얼마나 자기관리를 열심히 했으면, 저렇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 호기심이 생길 수 있다.

 

나는 솔로 18기 영호

 

 

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영식 상남자)

사실 '나는 솔로' 시리즈의 포맷 자체는 딱히 특별할 게 없다. 하지만 상황에 맞춰 제작진이 다양하게 변주를 줄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이점이 특별함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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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보다 중요한 게 직업이다.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 자체가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함이다. 당연하지만 의사, 변호사 등과 같은 고소득 전문직이면 어필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물론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다. 대신 본인 스스로가 직업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긍심이 있어야 한다. 본인 스스로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기란 쉽지 않다. 제작진이 출연진을 선발할 때 직업만큼은 굉장히 주의 깊게 본다는 소문이 이해가 된다.

 

더불어 미리 예상질문에 대해 답변을 준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장거리 연애 ㉯ 연상 연하 ㉰ 이상형 ㉱ 아기 등과 관련된 질문은 매 기수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평소 위 질문들에 관해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제대로 답변하기 어렵다. 거짓을 꾸미라는 게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오해 없이 제대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미리 치열하게 고민해 봐야 된다는 것이다.

 

나는 솔로 1기 영식

 

 

나는 솔로 1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영철 원맨쇼)

'나는 솔로' 1기는 여러모로 놀라운 기수다. 남규홍PD의 복귀작이자 프로그램의 첫화인 만큼 여러모로 부족할 법도 싶지만, 리얼 연애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출연자들의 매력과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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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웬만하면 장기자랑을 하는 추세인 것 같다. 만약 본인이 예체능 출신이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열심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말로 듣는 것과 오감을 사용해 퍼포먼스를 본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 물론 일반인이라면 프로페셔널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노래 한소절, 정말 신나게 순간을 즐기는 춤사위가 누군가에게는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다. 공식적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웬만하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솔로 20기 영철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현숙 묘한 매력)

'나는 솔로' 20기가 엘리트 특집으로 돌아왔다. 놀라운 점은 출연자들의 스펙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자기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는 훈남, 훈녀들이라는 것이다. 특히 남성 출연자들의 경우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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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호감이 가는 사람은 반드시 2명 이상이어야 된다.

이와 관련해 경제학에서 배우는 게임이론을 적용해 보면, 솔로나라에서 만큼은 무적의 필승 논리를 만들 수 있다. 일단 기본적인 빌드업은 아래와 같다. 첫인상 선택은 진짜로 가장 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하는 동시에 자기소개에서는 호감 가는 이성이 2명이라고 얘기하면 된다. 이후 2일차 자기소개가 끝난 뒤에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도 전혀 상관없다. 예를 들어 첫인상 선택으로 옥순을 선택했다가 영숙으로 바뀐 경우를 가정해 보자.

 

초반이라 누구와도 대화를 해보지 못했기에 별생각 없이 (혹은 솔직하게) 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을 선택했다. 그렇지만 이후 내면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 (옥순을 선택한 경우) 너에게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됐다. ㉯ (옥순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영숙 너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내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 발견한 가치는 외모나 조건, 스펙을 넘어서는 것이다.

 

누군가는 처음부터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일 것 같은 사람을 뽑고,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뻐 보였어'라는 대답을 하는 게 맞다고 한다. 이렇게 직진하는 모습이 마치 운명 같은 사랑을 연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무당이 아닌 이상, 연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옥순을 제외하면, 1/5의 확률을 가지고 찍는 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소개가 끝난 뒤 펼쳐지는 2일차 첫번째 데이트 선택까지는 한명에게 올인할 필요가 절대 없다.

 

나는 솔로 10기 옥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현숙 멋지다)

'나는 솔로' 10기는 레전드 편으로 꼽히는 기수다. 최근에 방송을 다시 한번 시청해 봤는데 여전히 흥미진진했다. 남규홍 PD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영상을 편집했다는 고백이 십분 이해됐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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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첫번째 데이트에서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애초에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하다. 보통 여성이 첫번째 데이트의 선택권을 가져가는 만큼, 2일차 까지는 많은 이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의외로 이때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낯을 가리는 만큼 반박자 빠르게 움직이면 많은 이성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이를 어장관리 하라는 말과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저 최대한 많은 이성들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 두라는 것이다.

 

④ 다대일 데이트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유가 어찌 됐든 정직하지 못한 선택은 늘 안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지난 기수들을 통해 수없이 많이 증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을만하면 2순위를 선택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는 것은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려는 심리 때문이다. 실제로 다대일 데이트를 다녀온 출연자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낮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한명의 이성을 두고 다른 동료들과 경쟁하는 모양새가 펼쳐지기에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나는 솔로 9기 옥순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최종선택 (+광수 징크스)

남규홍 PD가 공식적으로 꼽은 '나는 솔로' 최고의 기수는 9기다. 시청률을 감안하면 10기와 16기가 아닐까 싶지만, 아무래도 9기를 관통하고 있는 진정성을 높게 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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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1순위와 데이트하고 싶다는 본능을 억누르고, 2순위를 선택하는 게 나름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문제들이 존재한다. 일단 ㉮ 1순위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데이트할지 궁금한 까닭에 2순위 상대방과의 데이트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 이는 ㉯ 당장에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을 1순위라고 착각하는 2순위 상대방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 나중에 어떻게든 2순위 상대방에게 당시의 선택에 관해 설명해야 되기에 최악의 짐을 만든 셈이기도 하다.

 

더불어 ㉱ 1순위 상대방이 내가 아닌 다른 라이벌과 좋은 시간을 가지도록 방치했다는 사실도 전략적인 측면에서 안좋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즐거운 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데이트가 끝난 이후에 어떻게든 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 1순위 상대방이 자신을 용기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은 정말 큰 실책이다. 1순위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유가 어찌 됐든 간에 자신에게 직진해 준 사람들의 마음이 훨씬 더 크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나는 솔로 9기 광수

 

솔로나라에서 데이트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을 공식화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아무리 일상에서 썸을 많이 탄다 한들 공식적인 데이트를 가지 못하면, 사회적으로(=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 이는 ㉳ 1순위 상대방을 두고 경쟁을 펼치던 다른 라이벌들에게 계속 직진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다. 심지어 이 때문에 ㉴ 공식적인 선택을 받지 못한 1순위 상대방이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덤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최악인 점은 ㉵ 1순위 상대방이 자신이 아닌 다른 출연자들과 얘기해보고 싶다고 할 때 방어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막거나 질투하면 내로남불이 되기 때문에 허락할 수밖에 없다. 단 한번의 데이트 만으로도 마음이 뒤바뀔 수 있는 솔로나라에서 이를 지켜만 봐야 되는 상황이 상당히 고통스럽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데이트 선택에서 1순위가 아닌 2순위를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후회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머리로 이해해야 되는 이성적인 영역이 아닌 가슴으로 공감하는 감정적인 영역임을 잊지 말자. 따라서 아무리 다대일 데이트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무조건 1순위를 선택해야 된다.

 

⑤ 어장관리는 절대 안된다.

고독정식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여러 이성들에게 플러팅을 난사하는 경우가 있다. 초반에는 특정한 누군가와 인연을 맺어가는 시점이 아니기에 큰 문제가 아니지만, 3일차에 진행되는 두번째 데이트 선택 이후에도 지속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어장관리로 느낄 확률이 높다.

 

나는 솔로 16기 현숙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최종결과 (+영식 멋지다)

'나는 솔로' 16기는 지난 10기에 이어 돌싱특집으로 방영됐다. 확실히 화끈하고, 거침없다. 제작진 측에서 의도적으로 화제가 될만한 사람들만 뽑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빌런들도 많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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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는 당한 사람이 시간낭비, 돈낭비는 물론 무의미한 감정소모를 겪어야 될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다른 이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솔로나라에서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비매너로 손꼽힌다. 물론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의 마음도 이해는 된다. 정말로 두 사람 사이에서 누군가에게 감정이 쏠리지 않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4일차 쯤에는 한명에게 마음을 정하는 게 낫다.

 

보통은 ㉮ 내가 좋아하는 이성과 ㉯ 나를 좋아해 주는 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 내가 좋아하는 이성을 선택해야 된다. 애초에 나를 좋아해 주는 이성을 선호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똑같은 상황에서 절대 고민하지 않고, 주저 없이 ㉯ 후자를 선택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야 연애가 가능한 사람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결혼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떨어질 때 역선택을 한다.

 

나는 솔로 18기 영숙

 

출연자들은 한두달 사귀다 끝낼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찾기 위해 왔다. 따라서 머리로 재고 따지는 순간 더 이상 상대방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과 수십년을 함께 살면서 온갖 위기를 함께 극복한다? 불가능하다. 거기다 SNS의 활성화로 비교가 디폴트값이 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내가 선택한 사람보다 더 조건이 뛰어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머리가 아닌 가슴이 하는 선택을 따라야 된다.

 

⑥ 데이트 장소는 정말 중요하다.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의외로 데이트 장소다. 종종 해당 지역에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려다 보니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는데, 이는 데이트의 본질을 간과한 실수다. 출연자들은 맛집을 탐방하러 온 게 아니다. 따라서 조용한 환경에서 서로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낫다. 실제로 10기 영수와 정숙이 방문했던 조개구이집은 유명 맛집일지는 몰라도 진중한 대화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수

 

물론 상대방의 기호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19기 옥순과 같이 카페 데이트를 즐기고 사진촬영을 좋아한다면, 이를 맞춰주는 게 좋다. 다만, 본인이 이를 즐기지 않는 데 무리하면서 까지 맞출 필요는 없다. 애초에 서로가 인연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순리다.

 

나는 솔로 19기 옥순

 

 

나는 솔로 19기 출연자 나이, 학교, 직업, 인스타, 최종결과 (+영수 너드남)

'나는 솔로' 19기는 모태솔로 특집 2탄으로 준비됐다. 모태솔로 특집 1탄이었던 '나는 솔로' 12기는 출연자들 자체가 워낙에 어수룩했기에 연프로서의 재미는 별로였지만,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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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일반 데이트의 경우 출연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만, 슈퍼 데이트는 제작진이 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바라보는 이성의 입장에서는 매우 짜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총 12명이 기초생활비로 5박 6일 동안 겨우 100만원을 지급받기 때문에 제때 밥을 못먹어서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 상황은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도가 지나친 모습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⑦ 절대 뒷담화를 해서는 안된다.

솔로나라에서 함께 하는 동료와는 급속도로 친해지기 마련이다. 만약 같은 이성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할말 안할말을 다하게 되는데, 이때 가장 주요할 점이 바로 뒷담화다. 손쉽게 공통점을 찾기 위해 남성(혹은 여성) 출연자들에 대한 험담을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뒷담화를 듣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이 사람은 언제든 내 험담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데이트를 다녀오면 화날 수 있다. 이를 그저 본인과 잘 안맞았다고 소회를 표현하면 될 뿐 잘못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면 안된다. 놀랍게도 본인과 잘 안맞았던 그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는 솔로 19기 정숙

 

사실 많은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에 펼쳐질 삶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너무 많은 악평이 쌓이게 되면, 순간적으로야 바이럴 될지 몰라도 장기간 좋은 호감을 쌓아가기 어렵다. 본업과 함께 인플루언서로서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안좋을 듯싶다. (다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출연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순간 진정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너무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될 것이다.)

 

⑧ 실수를 했다면, 라방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특히나 감정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솔로나라에서 라면, 평소와 달리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기 쉽다. 오죽했으면 출연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을 방송으로 시청하면서 이불킥을 연신했다는 고백이 쏟아질까? 무너진 자신의 평판과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종방 이후 실시되는 라방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무례를 저질렀던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하면 된다.

 

나는 솔로 15기 현숙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최종결과 (+옥순 매력폭발)

'나는 솔로' 15기는 100회 특집이자 2주년에 맞춰 기획된 기수다. 자칫하면 노잼이 될뻔했지만, 여성 출연자인 현숙이 역대급 빌런으로 흑화 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방영 당시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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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과의 정석을 보여준 사람이 바로 15기 현숙이다. 다소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국민밉상으로 떠올랐던 그녀였지만, 라방 이후 그녀에 대한 민심은 반전됐다. 이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바로 자신의 잘못을 군말 없이 인정하는 게 아니라 제작진의 편집 탓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조건부 사과는 이를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오히려 더 실망하는 계기가 된다. 뭐랄까? 변화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아집으로 똘똘 둘러싸여 있다고 생각되기에 가망이 없다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나는 솔로 19기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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