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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출연진 28명, 도화, 중도하차 총정리 (+우아 나나 미모뿜뿜)

by 여의도 제갈량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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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걸그룹 서바이벌 예능 '퀸덤퍼즐'이 베일을 벗었다. 총 28명의 아이돌이 참가했으며, 경연을 통해 최종 7명을 선발해 아이오아이, 아이즈원과 같은 프로젝트 그룹을 런칭하는 게 목표다. 차이가 있다면, 현재 출연자 전원이 속한 본래 그룹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그룹을 함께 병행하면서 스케줄을 소화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지도가 높은 4세대 1군 걸그룹들은 참여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는데, 실제로 신인 혹은 그룹이 해체되면서 솔로활동을 시작한 아이돌들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멤버들의 조합을 꿈꿨던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웠을 것 같다. 물론 1군 걸그룹 입장에서는 굳이 엠넷 특유의 악마의 편집(이하 악편)을 감수해 가면서 까지 '퀸덤퍼즐'에 출연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절박한 아이돌 위주로 참가했다고 보면 된다.

 

전 러블리즈, 케이

 

개인적으로 '퀸덤' 시리즈는 무대 퀄리티가 늘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탓에 매우 재밌게 봤다. 비록 '퀸덤퍼즐'은 출연자들의 네임밸류가 다른 시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긴 하지만, 대신 젊고 밝다는 느낌이 든다. 더불어 0화부터 출연자들을 1군부터 4군까지 나눠놓은 점 역시 맘에 들었다. 애초에 모두가 행복한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은 걸그룹만이 살아남을 뿐이다. 심지어 '퀸덤2'에서 우승을 했던 우주소녀마저도 재계약이 확실하지 않은 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퀸덤2 3차 경연 1라운드 결과 총정리 (+해와 달, 프라우드먼)

퀸덤1의 무대를 보고 나면, 퀸덤2의 무대가 확실히 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퀸덤2의 무대들이 대체적으로 볼만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효린은 1차경연과 2차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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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출연진 28명, 도화, 중도하차 총정리

① 1군 : 도화, 케이, 여름, 주이, 이채연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0화를 통해 출연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군을 확인했으며, 이후 업다운 배틀을 통해 순위변동이 예고됐다. 막말로 아무리 엠넷이 아무리 공정한 기준으로 군을 나눴다고 한들, 반드시 누군가는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 업다운 배틀 이후의 군이 훨씬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퀸덤퍼즐 1군

 

1군은 3세대 아이돌들이 차지했다. 활동 당시 1군급 활약을 보여준 AOA 출신의 찬미가 도화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다만, 도화 자체가 AOA 활동 당시 딱히 실력파라는 느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해야 된다. 마의 7년을 계기로 해체한 러블리즈의 케이는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실력 자체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 더불어 인지도도 높은 편인지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다만, 대중들이 식상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켜야 된다는 숙제가 있다.

 

전 AOA 찬미, 도화

 

우주소녀의 여름도 출연했다. '퀸덤2'에서 우승을 했던 만큼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싶지만, 여름의 캐릭터성 자체가 워낙 돋보이는 지라 댄스 포지션으로 쉽게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비슷한 포지션을 놓고 경쟁을 펼칠 거라 예상되던 이채연이 갑작스럽게 중도하차 함에 따라 살짝 유리한 고지에 섰다고 할 수 있다. 모모랜드의 주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무매력이라 그런지 입덕이 잘 안된다. 실력도 고만고만해서 임팩트가 별로 없다.

 

② 2군 : 위클리, 예은, 해인, 퍼플키스

위클리(Weekly)에서는 무려 4명이나 출연했다. 최근 주목도가 높아진 그룹인 만큼 아무래도 엠넷 제작진의 픽을 받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멤버들의 끼가 철철 넘치는 것 같다. 최연소 참가자인 지한이 보여준 업다운 배틀에서의 깨발랄한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이런 애들이 아이돌을 해야 된다.) 이제는 해체한 CLC 멤버였던 예은도 출연했다. 같은 멤버였던 최유진이 케플러로 재데뷔하면서, 이제는 거의 1군급이 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위클리 지한

 

유재석이 좋아하는 그룹, 역주행의 신화를 이뤄냈던 라붐 역시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멤버였던 해인이 0화에서는 등장하지만, 최고령자라는 타이틀이 부담됐는지, 아님 그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쳤는지, 이채연과 함께 중도하차하고 만다. 퍼플키스는 소속사 RBW가 런칭한 걸그룹으로 마마무의 후배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실력파로서 아티스트에 가깝지만, 아이돌 같은 느낌도 있어서 빅뱅과 비슷한 컨셉이다. 일본인 멤버인 유키를 출전시킨 것은 아무래도 악편을 피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퀸덤퍼즐 2군

 

③ 3군 : 트리플에스, 로켓펀치, 체리블랫

솔직히 3군과 4군은 위키미키를 빼면, 아무도 몰랐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신인 걸그룹이다. 그중에서도 트리플에스(tripleS)는 지난 2023년 2월에 데뷔한 따끈따끈한 팀이다. 그 말인즉슨, 데뷔와 동시에 엠넷 제작진과 계약을 맺고, '퀸덤퍼즐'에 출연했음을 뜻한다. 무려 24명이 되는 팀원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뭔가 '이달의 소녀'와 닮아있다. 이미 공개를 마친 서연과 지우가 출연했다.

 

퀸덤퍼즐 3군

 

로켓펀치는 AKB48 출신의 일본인 멤버 쥬리가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성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한다. 무려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열었다고 하니, 현지에서의 인기가 상당한 것 같다. 확인해 보니, 실제로 지난 2019년에 데뷔한 만큼 연차가 제법 쌓였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거의 2년 가까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을 기회를 놓친 것 같다.) 체리블랫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로켓펀치와 같은 해인 2019년에 데뷔했지만, 여전히 한국 내에서의 인지도는 많이 낮은 편이다.

 

퀸덤퍼즐 4군

 

④ 4군 : 위키미키, 라잇썸, 미루, 파이, 하이키, 우아

위키미키는 '프로듀스101'에서 인기가 많았던 최유정과 김도연이 합류하면서, 나름 초반에 쉽게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었지만, 히트송을 만들지 못하면서 지금은 잊혀졌다. (그만큼 걸그룹의 성공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큐브가 런칭한 라잇썸(LIGHT SUM) 역시 퍼플키스와 마찬가지로 실력파 멤버들이 모였지만, 여전히 아이돌스러움이 존재하는 그룹이다. 이는 걸크러시를 표방한 (여자) 아이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일본인 미루와 태국인 파이는 각각 NMB48과 BNK48로 데뷔했던 경험이 있다.

 

하이키 리이나

 

최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키(H1-KEY)도 4군으로 자리 잡았다. 리이나가 업다운 배틀에서 음이탈 사고를 내는 과정에서 마치 인성도 나쁜 것처럼 악편을 하면서, 같은 곡을 선택했던 위클리의 지한이 돋보이게 됐다. 개인적으로 제일 눈에 띄었던 그룹은 우아(woo!ah!)였다. 나나와 우연의 비주얼이 웬만한 배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돋보였던 것 같다. 실력만 좋으면, 이번 '퀸덤퍼즐' 출연이 좋은 기회가 될 듯싶다.

 

우아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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