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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렌에듀/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비수기 5가지 장점 (+성수기 특징)

by 쉼 표 2023. 6. 26.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가기 좋은 시기에 대해서는 의외로 이견이 별로 없는 편이다. 비수기(lean season)가 무조건 훨씬 좋다. 참고로 성수기(peak season)는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으로 겨울방학(12~2월)과 여름방학(6~8월)이며, 이중에서도 특히 여름방학에 더 많은 학생들이 몰린다. 비수기는 성수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3~5월, 9~11월)이다.

 

필리핀 어학연수 성수기, 비수기

 

필리핀 어학연수 비수기 5가지 장점

①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비수기에는 공부하려는 학생들의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어학원이나 유학원에서 학비할인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성수기에 비해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연수가 가능하다.

 

② 에이스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개인적으로 꼽은 비수기 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은 해당 어학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사실 어떤 선생님과 공부해도 무조건 도움이 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입이 트이고 기본기가 잡힌 상태라면 아무래도 경력이 많은 선생님이 좋다. 이런 선생님들은 경험이 많아 한국 학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 극복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특히 아이엘츠(IELTS) 오버롤 7.0 이상의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아무래도 아이엘츠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무리 어학원 측에서 타이트하게 스케줄을 배정한다 한들 어차피 한 선생님이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6~8시간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이 이상의 수업을 맡게 되면, 선생님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탁월한 선생님들은 자연스럽게 어학원에 오래 머문 학생들을 먼저 맡는다. 이는 어학원에 장기간 머물며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상황 자체가 어학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좋은 선생님을 배정시켜, 최선의 결과를 빠르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봤을 때 경험 많은 선생님들을 비수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③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어학원에서의 삶 역시 사회생활의 연장인 관계로, 아무래도 학생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관계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공부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별일 아닌 문제들도 쉽사리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일부 학생들은 정말 인생을 바꾸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으므로, 아무리 멘탈관리를 잘한다 한들 평소보다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어학원에 머무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공부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도 고려해야 된다

 

④ 장기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동료가 된다!

대체로 비수기에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 마인드가 좋은 편이다. 보통 고득점을 준비하느라 혹은 기초를 쌓기 위해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비수기에 공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실력이 매우 탁월하거나 아예 초보일 정도로 극단적인 편이다. 이들은 유학이나 이민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필리핀에서 스치는 인연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싱가폴이나 호주까지도 인연을 이어간다. 목표가 동일한 만큼 각종 정보들도 밀도 있게 공유할 수 있다.

 

반대로 단기간에 성적획득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 정말 공부머리가 있거나 ⓑ 의욕이 현실을 압도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혹은 예산이 부족하거나 귀가 얇을 수도 있다.) 이런 부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성적을 빨리 올릴 수 있는지에 관한 팁을 얻는데, 노력의 방향이 쏠려있는 편이다.

 

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시 못하는 게 바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 독서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거나,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줄 서는 일도 없어진다. 심지어 밥 먹는데 기다리는 시간마저 짧아지니,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문제가 생겼을 때 어학원의 대응 역시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이렇게 오롯이 공부에만 모든 신경을 쏟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필리핀 어학연수 성수기 특징

성수기에는 앞서 언급한 장점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갈 수 없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 특히 평판이 좋은 어학원일수록 예약이 빨리 끝나는데, 보통 겨울방학(12~2월)은 11월에, 여름방학(6~8월)은 4~5월이면 끝난다. 필리핀 어학연수 자체가 가성비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성숙단계에 들어선 산업인 만큼,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어학원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경쟁을 통해 각자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특정 어학원에 가기 위해, 시기를 미뤄가면서 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만약 필리핀 어학연수를 이미 결심했다면, 최대한 빨리 가는 것을 무조건 추천한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은 의외로 쉽게 무너진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그냥 주저 없이 떠나 공부에 몰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언제가 가장 공부하기 좋은 시기인가요?'라고 묻는다면,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바로 그때'라고 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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