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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건강 관리

XE 변이바이러스 등장, 특징 총정리 (+사실상 엔데믹 선언)

by 낭만쉼표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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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들에 의해 어느 정도 통제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포기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음력설 이후로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변이 바이러스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변이들이 등장할 거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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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애초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바이러스를 제압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 2020년 2월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당시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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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변이바이러스 등장, 특징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주도하는 종은 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A.1)와 ② 스텔라 오미크론(BA.2)이다. 사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할 당시만 해도 ⓐ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혼종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등장해 우려가 많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는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가 딱히 없다. 이때 눈치챈 사람들도 많겠지만, 앞으로도 주도종들이 교차하는 시기에 정말 말도 안되는 변이가 새롭게 튀어나올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막 XE 변이바이러스의 실체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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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까지 진화할지 가늠이 안된다. 인류가 스스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해 코로나와 싸운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끝이 안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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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다시피, 현재 전 세계적인 주도종은 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② 스텔스 오미크론인데, 이들 변이바이러스가 재조합된 것이 바로 XE 변이바이러스다. XE 변이바이러스는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적인 출현을 선언했다. 현재 XE 변이바이러스는 주도종인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나중에 주도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XE 변이바이러스의 전파력

 

XE 변이바이러스에 관해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에 비해 전염력이 대략 10% 이상 강력해졌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대략 30~50% 정도 강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진화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이제는 어느 정도 상식이 됐지만, 이론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력과 치명률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한다. 즉,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치명률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편에서는 XE 변이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스텔스 오미크론의 특징을 이어받아 높은 전파력에 비해,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는 걸까?

이는 비슷한 호흡기 바이러스인 감기를 생각해보면 된다. 해마다 유행하는 감기의 종류가 조금씩 다른데, 따로 조사를 안해서 그렇지, 만약 지금처럼 코로나를 대하듯 감기를 추적 관리했다면, 아마 알파벳 2~3바퀴를 돌아도 안끝났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것이다. 그만큼 호흡기 바이러스는 변이를 잘한다. 참고로 XE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프랑스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는데, WHO는 이를 XD 변이바이러스가 명명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이미 개발된 현시점에서는 오직 정치인들만이 코로나 정국을 끝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미 지난 2~3월을 기점으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방역기조를 바꾼 상황이다. 그래서 특히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어마어마한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구 대비 감염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사망자수는 감염자수 대비 많지 않았다. (물론 워낙 많은 사람들이 확진됐기 때문에 낮은 비율의 사망자수일지라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선진화된 방역기술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춘 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를 풍토병(엔데믹)으로 간주하는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의 걸림돌은 현재 전파력이 강해지는 쪽으로 변이를 계속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꿔 치명률도 높은 변이를 이뤄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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